화성FC, K리그2 14번째 구단 합류 눈앞…내년 1월 최종 승인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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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4번째 구단 합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린 지난 29일 제5차 이사회를 열고 화성FC의 회원 가입, K리그2 동남아시아 쿼터 폐지, 경기장 시설 기준 가이드라인 제정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 화성FC의 K리그 회원 가입 안건이 통과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로 인한 일정 조정도 연맹 직권으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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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4번째 구단 합류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K리그 대상 시상식이 열린 지난 29일 제5차 이사회를 열고 화성FC의 회원 가입, K리그2 동남아시아 쿼터 폐지, 경기장 시설 기준 가이드라인 제정 등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 화성FC의 K리그 회원 가입 안건이 통과됐다.
화성FC는 2013년부터 K3리그에 참가했다. 지난해 우승, 올해 준우승을 거둔 K3리그 강호다. 지난해부터 K리그 가입을 추진했고, 지난 10월 연맹에 K리그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근 차두리 감독 내정설 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사회는 화성시의 인구 규모, 지자체 지원 수준, 홈 경기장인 화성종합운동장의 규격과 설비 등을 검토한 결과 K리그에 참가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화성FC의 K리그 회원 가입은 내년 1월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화성FC의 회원 가입이 확정되면 2025년부터 K리그2에 참가하게 된다. K리그2는 14개 팀이 팀당 39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리그2의 동남아시아 쿼터도 내년부터 폐지된다. 앞서 K리그1과 K리그2위 아시안 쿼터도 2025년부터 폐지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다만 K리그2 구단은 외국인 선수를 추가로 1명 더 등록할 수 있다. K리그1은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전, K리그2는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전이 가능하다.
이밖에 '경기장 시설기준 가이드라인'을 제정했고, 잔디 상태에 따라 연맹에서 경기장 변경 명령을 가능하도록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로 인한 일정 조정도 연맹 직권으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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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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