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켰네, 잘 버텨왔는데”…김성균이 밝힌 마약왕 김홍식 정체에 김남길 충격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가 다시 한번 강렬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29일 방송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마약 카르텔의 수장이 김홍식(성준 분)이라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마약 전쟁의 서막, 구대영과 팀의 잠입 작전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가 다시 한번 강렬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열혈사제’ 캡처

구대영(김성균 분)은 마약 카르텔의 수장을 알아내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직접 카르텔에 잠입했다.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 과정에서 점점 드러나는 마약 카르텔의 어두운 실체가 소름을 유발했다.

김해일 vs 남두헌, 팽팽한 신경전

한편, 김해일은 남두헌(최재성 분)과 날 선 대치를 이어갔다. 남두헌은 김해일에게 “신부님 빼고 다 죽는다”는 섬뜩한 경고를 날리며 긴장을 고조시켰다. 이에 김해일은 “니 모가지나 간수해”라는 강렬한 대사로 응수하며 카리스마를 폭발시켰다. 두 사람의 대립은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드러난 진실, 마약 카르텔의 중심 김홍식

결국 구자영(금새록 분) 팀의 활약으로 마약 카르텔의 정체가 밝혀졌고, 그 중심에 김홍식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김해일은 김홍식을 마주한 자리에서 “저 김홍식이 마약 카르텔 대빵이라더라. 아주 무서운 놈이다”라는 말로 상황의 심각성을 전했다.

김홍식은 “들켰네. 잘 버텨왔는데”라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어진 김해일의 주먹으로 극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했다. 김홍식의 정체가 밝혀지며 앞으로 두 사람 간의 전투와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고됐다.

싸반 카르텔의 위협, 한국을 덮칠 암운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골든 트라이앵글의 악명 높은 카르텔 ‘싸반’이 한국을 잠식하려 한다는 설정이 강조됐다. 도마뱀 문신을 한 전투 조직 ‘게코’의 존재와 전투 대장 푸카의 이야기가 추가되며 마약 전쟁의 위험성이 극대화됐다.

김해일은 “한국도 남부럽지 않게 썩었으니까”라는 뼈 있는 한 마디로 현재의 부패한 현실을 꼬집었다. 그의 말을 통해 싸반 카르텔과의 전쟁이 단순히 액션 이상의 메시지를 담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다음 주, 더욱 뜨거워질 전개 예고

마약 카르텔의 수장이 드디어 밝혀지며 드라마는 더욱 강렬한 전개를 예고했다. 김홍식과의 본격적인 전쟁을 앞둔 김해일이 어떤 전략으로 맞설지, 그리고 마약 카르텔 싸반의 진정한 공세가 어떤 형태로 다가올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매회 레전드 명장면을 갱신하는 ‘열혈사제 시즌2’, 다음 주에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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