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전 동료 잰슨, 필라델피아행 급부상…역대 최다세이브 기록 3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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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7. 한화)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의 필라델피아행이 점쳐지고 있다.
2012년부터 '명문' 다저스의 마무리 자리를 꿰찬 잰슨은 그해 총 65경기(마무리40회)에 나와 5승 3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2.35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빅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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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류현진(37. 한화)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자신의 전성기를 보냈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의 필라델피아행이 점쳐지고 있다.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지난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들의 난조로 뉴욕 메츠에 패했던 필라델피아가 FA(자유계약선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37)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필라델피아는 기존 불펜의 핵심 멤버였던 제프 호프먼(31)과 카를로스 에스테베즈(32)가 FA가 되어 팀을 떠났다"며 "때문에 올 겨울 잰슨처럼 믿을 수 있는 마무리 투수의 영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던 잰슨은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성공한 케이스로 유명하다.
빅리그 데뷔 첫 해에 총 25경기에 중간계투로 투입된 그는 1승 무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0.67의 뛰어난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성공시대를 예고했다. 빅리그 데뷔 첫 해에 성공적인 쇼케이스를 보여준 잰슨은 2년차였던 2011년에도 2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로 좋았다.
2012년부터 '명문' 다저스의 마무리 자리를 꿰찬 잰슨은 그해 총 65경기(마무리40회)에 나와 5승 3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2.35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빅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잰슨은 이후 다저스에서만 '28-44-36-47-41-38-33-11-38'세이브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다. 다저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잰슨은 팀동료 류현진의 승리도 여럿 지켜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2022년 애틀랜타로 이적한 잰슨은 그해 총 65경기(마무리 54회)에 등판해 5승2패 41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녹록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보스턴으로 이적한 잰슨은 2023년 5월 10일(현지시간) 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해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로는 7번째로 통산 400세이브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올해도 보스턴에서 27세이브를 기록한 잰슨은 메이저리그 통산 447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대 세이브기록 부문 4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잰슨이 내년에도 현역으로 뛰게 되면 3위 기록(478세이브)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세이브 기록은 652세이브를 달성한 마리아노 리베라(54)가 보유하고 있다. 2위는 '지옥의 종소리'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트레버 호프먼이 달성한 601세이브다.
사진=켄리 잰슨©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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