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홈에서 경기력 좋지 못했다” 한국, FIBA 선정 파워 랭킹 8위로 또 하락

조영두 2024. 11.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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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워 랭킹이 또 하락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네 번째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FIBA는 한국에 대해 "젊은 스타 중 한 명인 이현중(일라와라)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홈에서 치른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에 고전했고, 호주에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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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한국의 파워 랭킹이 또 하락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네 번째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펼쳐진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2 결과를 바탕으로 24팀의 파워 랭킹을 선정했다.

한국의 순위는 또 하락했다. 5위를 시작으로 6위, 7위, 8위까지 떨어졌다. 한국은 홈에서 인도네시아, 호주를 상대했다. 그러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약체 인도네시아를 만나 졸전 끝에 86-78로 간신히 이겼다. 강호 호주와의 경기에서는 크리스 골딩(31점 3점슛 10개)을 제어하지 못하며 75-98로 무릎을 꿇었다.

FIBA는 한국에 대해 “젊은 스타 중 한 명인 이현중(일라와라)이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했지만 홈에서 치른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에 고전했고, 호주에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대표탐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건 이현중이었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이현중은 2경기 평균 28.9분을 뛰며 13.0점 10.0리바운드 4.5어시스트 2.0스틸로 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3점슛 15개를 던져 1개 밖에 넣지 못했지만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분명 대표팀에 필요한 선수라는 걸 확인시켜줬다.

FIBA는 “한국의 미래는 밝다. 특히 이현중은 아직 전성기가 아님에도 생산성이 뛰어났다. 앞으로 전싱기가 빠르게 찾아올 수 있다”며 이현중을 향해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호주와 필리핀이 파워 랭킹 1위와 2위를 유지했다. 레바논이 한 단계 상승한 3위, 일본은 한 단계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무려 세 계단이나 뛰어오르며 5위에 랭크되었다.

#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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