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1무' 하고도 맨유 떠난 판니스텔로이, 레스터시티 감독 부임

심규현 기자 2024. 11. 30.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대행으로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도 정식 감독이 되지 못한 판 니스텔로이가 강등권의 레스터시티 감독으로 선임됐다.

레스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판 니스텔루이의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올 시즌 초반 에릭 텐하흐 감독의 경질로 잠시 맨유 감독 대행을 수행한 바 있다.

레스터는 지난 25일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했고 빠르게 판 니스텔로이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 대행으로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도 정식 감독이 되지 못한 판 니스텔로이가 강등권의 레스터시티 감독으로 선임됐다. 

반 니스텔로이. ⓒ연합뉴스 로이터

레스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판 니스텔루이의 감독 부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판 니스텔로이는 PSV 에인트호번과 맨유,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뛰며 349골을 넣은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다. 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도 70경기 35골을 넣는 등 한 시대를 풍미한 공격수였다.

판 니스텔로이는 올 시즌 초반 에릭 텐하흐 감독의 경질로 잠시 맨유 감독 대행을 수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3승1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끝내 정식 감독이 되지는 못했다. 맨유는 대신 후벵 아모림을 정식 감독으로 선택했다. 비록 맨유 감독 부임에는 실패했으나 반 니스텔로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재취업에 성공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자랑스럽고 흥분된다. 레스터시티에 대해 얘기했던 사람들은 모두 열광적이다. 최근 클럽 역사도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스터는 현재 2승4무6패로 승점 10점, 16위에 그치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입스위치와의 승점차는 단 1점이다. 레스터는 지난 25일 스티브 쿠퍼 감독을 경질했고 빠르게 판 니스텔로이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