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이영자, ♥결혼설만 터졌다…시청률 0%대 전전한 '굴욕'적인 퇴장 [TEN스타필드]

태유나 2024. 11. 30.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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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TV조선 예능 '진심 누나'가 전회차 시청률 0%대라는 굴욕적인 퇴장을 앞두고 있다.

방송 전부터 이영자의 데뷔 첫 열애설부터 조영수와의 결혼설까지 기획 의도와 상관없는 러브라인만 화젯거리가 됐다.

 30일 종영하는 '트롯돌 입덕기: 진심 누나'는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신인 트롯돌' MYTRO(마이트로)의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는 팬심 서포트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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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진심누나' 전회차 시청률 0%대, 이영자 열애·결혼설만 화제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텐아시아DB


≪태유나의 오예≫
'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

TV조선 예능 '진심 누나'가 전회차 시청률 0%대라는 굴욕적인 퇴장을 앞두고 있다. 방송 전부터 이영자의 데뷔 첫 열애설부터 조영수와의 결혼설까지 기획 의도와 상관없는 러브라인만 화젯거리가 됐다. 트롯돌 '마이트로'는 국내 대중에게 인지도도 없는데, 빌보드 '핫100'에 드는 게 최종 목표라는 다소 거창한 꿈만 꾸고 있다. 

30일 종영하는 '트롯돌 입덕기: 진심 누나'는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신인 트롯돌' MYTRO(마이트로)의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는 팬심 서포트 예능이다. TV조선과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야심차게 선보인 트롯톨 프로젝트지만, 시청률은 처참했다. 

사진제공=TV조선


'진심 누나'는 1회 0.8%의 시청률을 기록한 뒤 8회까지 단 한 번도 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저 시청률은 0.5%까지 떨어졌고, 최고 시청률은 0.9%가 전부였다. '트롯돌'이라고는 하지만, TV조선에서 트로트를 내세워 0%대 시청률이 나온 것은 엄청난 참패라는 평가다.

'진심누나'의 실패 원인은 '마이트로' 5명과 '서포터즈' 누나 3명의 케미가 맞지 않는다는 거다. 마이트로는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 센터였던 한태이, 배우 출신의 정윤재, SM 루키즈 출신으로 알려진 일본인 멤버 쇼헤이,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임채평, 넷플릭스 '더 글로리' 속 손명오 아역 서우혁이 속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나이대는 모두 90년대생으로, 막내 서우혁의 나이는 26세고, 이영자와 무려 30살 차이가 난다.

사진제공=TV조선


어머니뻘 누나들이 '입덕'해 응원하는 모습은 시청자로서 같이 응원하게 되기보다 다소 불편함을 자아낸다. 특히 이영자는 "나이를 먹으면 가슴 철렁할 일만 많다. 그런데 요새 마이트로 덕분에 철렁하는 게 아니라 가슴이 뛴다. 요즘 설렌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김숙은 "영자 언니가 혈색이 좋아졌다"고 제보하고, 이영자는 역시 수긍하며 "마이트로 덕분에 회춘했다"고 언급해 데뷔 34년 만에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러나 상대방과의 나이 차이가 있는 만큼, 회춘과 혈색 등의 단어들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사진 제공|TV CHOSUN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


이후에도 이영자는 마이트로 신곡의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은 조영수와도 러브라인을 뻗쳤다. 이영자는 조영수와의 첫 대면에서 "직접 보니 눈이 참 맑은 사람"이라며 "앞으로 작곡을 안 해도 먹고 살 만큼 내가 모아뒀다"라며 프러포즈까지 감행했다. 조영수를 마이트로의 영원한 지원군으로 만들기 위해 "너희를 위해 조영수에게 시집을 가겠다"라고 선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영자의 열애설, 결혼설은 떠들썩했지만, 마이트로는 대중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신곡 '밤밤밤'이 인도네시아 차트에서 1위를 하고 있다고 자랑하며 빌보드 '핫100'에 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했지만, 현실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아이돌 출신 멤버들이 있어 개인적인 팬덤은 있으나 화력 역시 미비하다. "고척돔 찍고, 슈퍼볼 무대까지 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이루기에는 결과가 좋지 않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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