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 통과 물동량 한국 4위…미·중·일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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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과 카리브해·대서양 사이 해상 무역 핵심 통로인 파나마 운하에서 한국 선적(배의 국적)의 물동량이 전 세계 4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파나마 운하청(ACP)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기준 한국 선적의 선박은 총 1천966만t(톤) 화물을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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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과 카리브해·대서양 사이 해상 무역 핵심 통로인 파나마 운하에서 한국 선적(배의 국적)의 물동량이 전 세계 4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파나마 운하청(ACP)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기준 한국 선적의 선박은 총 1천966만t(톤) 화물을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9.4% 규모입니다.
1위는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한 미국으로, 1억5천706만t(74.7%)을 실어 날랐습니다. 중국(4천504만t·21.4%)과 일본(14.6%·3천373만t)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 칠레(8.3%·1천742만t)와 멕시코(8.2%·1천731만t)가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한국은 2022 회계연도까지는 칠레에 다소 밀렸지만, 2023 회계연도에 이어 2년 연속 4위에 해당하는 화물 운송량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물류의 동맥인 파나마 운하는 세계 교역량의 4∼5%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파나마 일대 극심한 가뭄으로 운하에 담수를 공급하는 호수 수위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선박 통항(통행) 제한 조처가 내려지는 등 홍역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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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기자 (flying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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