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니코틴 때문에 땡땡이” 정우성에 묻히기 아까운 소감들[청룡영화상②]





[뉴스엔 배효주 기자]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혼외자를 얻어 역대급 사생활 논란을 일으킨 정우성의 "아들을 책임 지겠다"는 발언에 묻히기에는 아까운, 영화인들의 다양한 소감들을 짚어봤다.
▲"단결" 상병 홍사빈 등장
지난해 12월 입대한 홍사빈이 깜짝 등장, 설인아와 함께 신인남우상 시상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날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홍사빈은 거수경례와 함께 "상병 홍사빈"이라 늠름하게 인사했다.
지난해 영화 '화란'으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던 홍사빈은 "스무 살 때부터 청룡 트로피를 받는 것이 제 꿈이었다"고 수상 당시를 회상하더니, "군 복무 잘 마치고 돌아오겠다. 앞으로 공중파에서 더 자주 인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조현철 "'너와 나' 상영 아직 안 끝났다"
배우 겸 감독 조현철은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인 '너와 나'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너와 나'는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려 활동을 중단한 박혜수의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트로피를 안고 무대에 선 조현철은 "정말로 아무 생각이 안 난다"면서도 "우리 영화가 아직 극장에 걸려있다. 혹시나 궁금하시면 극장에서 보시는 걸 추천해 드린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정해인 "나 사탄 들린 거 맞았다"
영화 '베테랑2'에서 생애 첫 악역을 맡았던 정해인은 이날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증명해냈다. 트로피를 들고 당당히 무대에 선 정해인은 "2년 전 청룡영화상에서 황정민 선배님과 함께 시상을 했던 순간이 기억난다"며 "그때 선배님이 제게 '너 사탄 들렸어?'라고 말씀을 하셨었는데, 그랬던 거 같다"는 재치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용띠인데, 올해가 용의 해다. 청룡영화상이 제게 큰 행운인 것 같다"며 "다음 용의 해, 12년 후에도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저 답게, 꿋꿋하게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재현 감독 "최민식, 땡땡이 친 이유는.."
장재현 감독은 1,19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감격해 눈물을 흘리던 장재현 감독은 영화의 주역인 최민식의 불참 사유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같이 오자고 했지만 긴 시간 동안 니코틴 부족을 견딜 수 없다며 땡땡이를 치신 한 분이 계신다"며 "'파묘'의 부적, 최민식 선배님과 이 영광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45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최우수작품상=서울의 봄 ▲감독상=장재현(파묘) ▲남우주연상=황정민(서울의 봄) ▲여우주연상=김고은(파묘) ▲남우조연상=정해인(베테랑2) ▲여우조연상=이상희(로기완) ▲신인남우상=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신인여우상=박주현(드라이브) ▲신인감독상=조현철(너와 나) ▲최다관객상=서울의 봄 ▲청정원 단편영화상=유림 ▲청정원 인기스타상=구교환, 정해인, 임지연, 탕웨이 ▲음악상=프라이머리(대도시의 사랑법) ▲촬영조명상=이성환, 이모개(파묘) ▲각본상=조현철(너와 나) ▲편집상=김상범(서울의 봄) ▲미술상=서성경(파묘) ▲기술상=유상섭, 장한승(베테랑2)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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