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 무빙데이 흔들린 왕정훈·김홍택·함정우·엄재웅 [아시안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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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카타르(총상금 250만달러) 대회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 4인방이 사흘째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왕정훈(29)은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골프클럽(파72·7,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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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카타르(총상금 250만달러) 대회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 4인방이 사흘째 경기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왕정훈(29)은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골프클럽(파72·7,4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앞선 이틀간 공동 20위, 공동 22위를 기록한 왕정훈은 공동 39위(1언더파)로 하락했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승을 기록한 김홍택(31)은 전날보다 15계단 내려간 공동 55위(1오버파)다.
8번홀(파5) 트리플보기가 뼈아팠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 추가한 김홍택은 3타를 잃었다.
함정우(30)는 2계단 밀린 공동 65위(2오버파)다.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오버파 74타를 써냈다.
엄재웅(34)은 하루에 8오버파 80타로 심하게 흔들려 공동 50위에서 본선 통과자 중 최하위인 단독 75위(7오버파)로 내려갔다.
아시안투어와 LIV 골프를 병행하는 피터 유라인(미국)이 무빙데이 1타를 줄여 이틀 연속 단독 1위(13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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