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DP월드투어 호주오픈 2R 공동 19위…허인회 1타차 컷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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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23)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대회인 ISPS 한다 호주 오픈(총상금 170만 호주달러)에서 무난하게 컷 통과했다.
김민규는 2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빅토리아 골프클럽(파71·6,887야드)을 돌면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적어내 이븐파(71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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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민규(23)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2025시즌 두 번째 대회인 ISPS 한다 호주 오픈(총상금 170만 호주달러)에서 무난하게 컷 통과했다.
김민규는 2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빅토리아 골프클럽(파71·6,887야드)을 돌면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적어내 이븐파(71타)를 쳤다.
1·2라운드 때 다른 두 코스를 번갈아 플레이하는 이번 대회에서 김민규는 첫날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7,259야드)에선 5언더파(67타)를 써냈다.
이틀 합계 5언더파가 된 김민규는 전날보다 11계단 내려간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함께 출전한 허인회(37)는 이날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95위에서 공동 66위(1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1타 차로 본선 진출은 불발됐다.
허인회는 1번홀 이글로 기분 좋게 시작한 데 이어 4~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
이후 9번홀 보기와 12번홀 더블보기로 흔들렸고, 16번홀 보기를 추가했다. 18번홀 버디로 홀아웃했으나 1타가 모자랐다. 전날 빅토리아 골프클럽에선 1오버파를 써냈다.
루카스 허버트(호주)가 중간 합계 14언더파로, 4타 차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허버트는 1라운드 빅토리아 골프클럽에서 8언더파 선두를 선점한 뒤 2라운드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어 6타를 더 줄였다.
지난주 DP월드투어 개막전 BMW 호주 PGA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한 엘비스 스마일리(호주)가 8언더파(64타)를 몰아쳐 공동 3위(9언더파)로 도약했고, 스마일리와 우승 경쟁 끝에 준우승한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이날 공동 16위로 12계단 하락했다.
호주 교포 이민우는 공동 54위에서 공동 37위(3언더파)로 상승했다.
이밖에 LIV 골프 소속인 마크 레시먼(호주)이 공동 12위(7언더파), 호아킨 니만(칠레)이 공동 28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이틀 동안 2언더파를 작성한 공동 55위까지 상위 65명이 컷 통과한 가운데 고정원(프랑스)은 공동 91위(1오버파)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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