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 아데산야?” UFC 슈퍼스타의 자부심 [인터뷰]
UFC 타이틀매치 역대 최다승 및 무패 존스
페레이라 “그동안 전략대로 존 존스전 준비”
킥복싱 스타 출신 UFC 챔프 선배 아데산야
페레이라 “아데산야가 주요 동기 부여 아냐”
존 존스(37·미국)는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타이틀매치 최다승에 빛난다. 라이트헤비급(-93㎏)에서 14차례, 헤비급(-120㎏)은 2번 이겼다. 타이틀전 16승 1무효라는 무패 전적 또한 대단히 인상적이다.
제12·14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존 존스는 2023년 3월 제23대 헤비급 챔피언 등극에 이어 2024년 11월 제19·21대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2·미국)를 3라운드 TKO로 꺾었다.
UFC 헤비급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후 존 존스는 “알레스 페레이라와 겨룰 수 있다면 챔피언 벨트가 걸리지 않은 경기도 좋다”고 밝혔다. 페레이라는 “기본적으로는 그동안 전략대로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별한 대비가 필요 없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알레스 페레이라는 2023년 11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된 후 2024년 4, 6, 10월 타이틀 1~3차 방어를 해냈다. 앞서 2022년에는 제12대 UFC 미들급(-84㎏) 챔피언이 됐다.
존 존스는 제9대 미들급 및 제6·8대 웰터급(-77㎏)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43·캐나다)와 UFC P4P(체급 불문) 역대 1위를 다툰다. 알레스 페레이라 역시 “물론 상대가 다르면 약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면서 지금까지와 다른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은 인정했다.
알레스 페레이라는 2021년 11월 UFC에 데뷔하여 1065일(2년11개월) 만에 ▲9승1패 ▲KO/TKO 7승1패 ▲타이틀매치 5승1패 등 종합격투기 슈퍼스타가 됐다.
입식타격기 톱레벨 선수가 UFC를 정복한 것이 처음은 아니다. 제11·13대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5·나이지리아/뉴질랜드)는 2017년 1월 글로리 85㎏ 이하 타이틀매치 도전자 출신이다.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킥복싱 시절 2016년 4월 및 2017년 3월 알레스 페레이라한테 연패했다. 만장일치 판정에 이은 KO패라 변명의 여지가 없는 열세다.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2021년 3월 제15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얀 마치에이 브와호비치(41·폴란드) 타이틀 1차 방어전에 도전자로 참가했다. 패배로 뜻을 이루진 못했지만, 두 체급 석권을 시도한 것이다.
UFC 미들급을 제패한 킥복싱 월드클래스, 라이트헤비급까지 UFC 더블 챔피언이 된 알레스 페레이라의 종합격투기 행보는 이스라엘 아데산야의 뒤를 쫓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글로리 멀티 디비전 챔피언을 경험한 알레스 페레이라다. UFC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정상을 차지한 것이 이스라엘 아데산야로 인해 생긴 의욕 덕분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알레스 페레이라가 존 존스와 시합한다면 헤비급으로 올라가야 한다. 아무도 하지 못한 UFC 3체급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다. 이제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그 어떤 행동 유발 원인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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