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첨단벤처단지 민간 위탁 업체 선정 두고 ‘논란’

김현주 2024. 11. 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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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전주에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벤처단지가 있습니다.

최근 전주시가 이 단지를 운영할 민간 수탁업체를 선정했는데, 결과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개가 넘는 중소·벤처기업과 기관이 입주해 있는 전주 첨단벤처단지.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주시가 최근 내년부터 3년 동안, 해마다 시비 6억 6천여만 원을 받으며 첨단벤처산업단지를 운영할 수탁업체를 선정했는데 이를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 2곳 가운데 기존에 벤처단지를 운영하던 A 업체를 제치고 새롭게 경쟁에 뛰어든 B 업체가 선정됐습니다.

조례에 따르면 수탁업체의 핵심적인 역할은, 입주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신기술과 신제품의 연구개발 사업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등을 수행하는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선정된 B업체에는 연구 전담 인력이 아예 없고, 교육, 훈련 관련 전문 인력도 A업체보다 적었습니다.

전주시는 심사 기준으로 전문성과 재정 운영 능력 항목을 제시하고도, 정작 관련 인력이나 연구 성과 등은 자격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절차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 "그건 자격 요건이 아니에요, 연구 전담 인력은. 굳이 연구 인력이 있냐, 없냐는 볼 필요가 없는 거죠."]

이런 가운데 지난 지방선거 때 우범기 시장 측을 도왔던 인사가 B 업체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주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김현주 기자 (thiswe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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