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전 여강사, '위력에 의한 성폭행 혐의' 이만희 교주 고소

CBS노컷뉴스 한혜인 기자 2024. 11. 29.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천지 전 강사 A씨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1997년부터 5년이 넘도록 성폭행을 당했다"며 "위력에 의한 성폭행 혐의로 안양동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A씨는 신천지에서 교육강사, 위장교회 강사, 재정부 등 요직을 거쳐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동안경찰서 외경. 정용현 기자


신천지 전 강사 A씨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1997년부터 5년이 넘도록 성폭행을 당했다"며 "위력에 의한 성폭행 혐의로 안양동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992년 신천지에 입교한 이후 당시 30대 중후반 처녀의 몸으로 60대 후반인 이 교주에게 성폭행을 당했지만, 종교적으로 세뇌돼 이 교주의 성폭행 사실을 밝히지 못한 채 침묵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또, "지난 2022년 12월 신천지 B총무의 성폭행과 횡령 문제를 지적하다가 신천지로부터 제명을 당했다"며 "제가 하는 모든 말에 거짓이 있다면 신천지 측은 저를 무고죄로 고소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A씨는 신천지에서 교육강사, 위장교회 강사, 재정부 등 요직을 거쳐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A씨는 유튜브를 통해 이만희 총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한 신천지 측의 입장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한혜인 기자 oneyea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