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英밥콕그룹과 협력 잠수함 수출위한 전략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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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영국 밥콕그룹과 잠수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8일 "영국 밥콕인터내셔널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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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영국 밥콕그룹과 잠수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8일 "영국 밥콕인터내셔널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함정 건조 경쟁력을 갖춘 한화오션과 후속 군수 지원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밥콕 간 협력에서 기대되는 시너지가 크다"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함정 수출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함정의 전 생애 주기 동안 빈틈없는 유지·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양사의 방산 분야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오션과 밥콕은 캐나다와 폴란드 잠수함 수출에 우선적으로 협력하고, 그 외 다른 함정 수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데이비드 록우드 밥콕 총괄 회장은 이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둘러봤다.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및 유지·보수·정비(MRO) 역량에 깊은 관심을 보인 록우드 회장은 "한화오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통해 많은 것을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은 앞서 지난해 6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밥콕 캐나다와 기술 협력 협약을 맺었고, 올해 2월에는 폴란드 잠수함 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밥콕인터내셔널그룹과 팀 협약(TA)을 체결한 바 있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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