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발해인프라, 상장 첫날부터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가 유가증권시장 입성 첫날 공모가 대비 5.2% 떨어졌다.
29일 KB발해인프라는 공모가(8400원) 대비 5.24% 하락한 7960원에 마감했다.
KB발해인프라는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4 대 1, 일반청약 경쟁률 0.27 대 1을 기록했다.
KB발해인프라는 2006년 국민은행과 국민연금 등 17개 기관투자가가 총 1조19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인프라 펀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발해인프라투융자회사가 유가증권시장 입성 첫날 공모가 대비 5.2% 떨어졌다.
29일 KB발해인프라는 공모가(8400원) 대비 5.24% 하락한 796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공모가 대비 3.45% 상승한 869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며 공모가를 밑돌았다.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에 실패한 충격이 이어진 결과다. KB발해인프라는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4 대 1, 일반청약 경쟁률 0.27 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 1600억원 가운데 826억원가량이 팔리지 않았다. 미매각 물량은 주관사인 KB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이 떠안았다. 주관사들은 인수한 주식에 대해 상장 이후 3개월 동안 매각하지 않겠다는 보호예수를 걸었다.
KB발해인프라는 2006년 국민은행과 국민연금 등 17개 기관투자가가 총 1조19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인프라 펀드다. KB자산운용이 위탁 운용을 맡고 있다. 공모 과정에서 향후 3년간 예상 배당수익률을 공모가 기준 7.74%로 제시했다.
국내 1호 토종 공모 인프라 펀드인 KB발해인프라는 유료도로와 터널, 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에 투자한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서울 용마터널, 남양주도시고속도로, 수원순환도로, 산성터널 등 연간 약 1억800만 대 차량이 이용하는 유료 도로 자산에 주로 투자해 운용 수익을 배당하고 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거 하나에 3억?"…지하철역 '바닥 매트' 불편한 진실 [혈세 누수 탐지기㉑]
- 도지코인에 3억 '영끌' 용자, 대폭락 견딘 지금은…
- "일본 진짜 미쳤다"…흰 양말 신고 밖에서 걸어보니 '깜짝'
- 300만원 '꿈의 가전' 삼성 반값에 나왔다…가성비 신작의 정체
- 전세 계약 갔더니 "니하오"…한국서 집 얼마나 사들였길래
- 성시경 이어 정재형·위하준도 당했다…쓰러지고 좌절, 무슨 일
- "쌀 때 사둘 걸"…이달에 20% 오르자 개미들 '탄식'
- "서울 떠납니다" 6000명 '우르르'…짐 싸서 어디 가나 봤더니
- 방시혁, 4000억 따로 챙겼다…드러난 '하이브' 상장의 비밀
- 23억 마포 아파트, 한 달 만에…"집값이 왜 이래" 술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