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계약해지 통지 효력 발생…하이브·어도어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

한류경 2024. 11. 29. 17: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걸그룹 뉴진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 센터에서 열린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왼쪽부터 멤버 해린, 다니엘, 민지, 하니, 혜인. 〈사진=JTBC〉
━━━━━━━━━━
걸그룹 뉴진스가 어제(28일) 긴급 기자회견에 이어 오늘(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희 5명은 직접 (전속계약) 해지 통지 문서에 서명했다. 해당 통지가 오늘 어도어에 도달함으로써 즉시 효력이 발생해 전속계약은 효력이 없다"며 "따라서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멤버들은 "지난 몇 개월간 어도어에 여러 차례 시정을 요구했으나, 어도어는 회피와 변명으로 일관했다"며 "서로를 존중하는 진정한 소통은 어도어로 인해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회신을 기다리지 않았다는 어도어의 주장은 말장난에 불과하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했으나 어도어는 업무시간이 지나도록 시정을 위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며 "시정요구 기간에 비추어 물리적으로 시정이 불가능한 상황이 돼 긴급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속계약 유지, 정신적 고통 줄 것"



멤버들은 "그동안 어도어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전속 계약상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는 오로지 어도어의 의무 위반으로 인한 것이므로 위약금을 배상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보호라는 기본적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어도어에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고, 전속계약 유지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만을 줄 것"이라며 "저희 5명은 오늘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어도어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