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공론화보다는 직접 대면 소통 원해...허심탄회 논의가 효과적”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11. 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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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론화보다는 직접 대면 소통 원해."

어도어 측이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 회신했다.

김주영 대표 발신의 어도어 측 내용증명 회신은 "내용증명을 받은 이후 2주 동안 혹시 한 번이라도 직접 뵐 수 있을까 기대해 보았는데, 결국 직접 뵙지 못하고 메일로 말씀드리게 되어 착잡한 심정"이라는 말과 함께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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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l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공론화보다는 직접 대면 소통 원해.”

어도어 측이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 회신했다. 어도어는 멤버들이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앞둔 약 1시간 30분 전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영 대표 발신의 어도어 측 내용증명 회신은 “내용증명을 받은 이후 2주 동안 혹시 한 번이라도 직접 뵐 수 있을까 기대해 보았는데, 결국 직접 뵙지 못하고 메일로 말씀드리게 되어 착잡한 심정”이라는 말과 함께 시작했다.

멤버들의 8가지 시정 요구에 대해 답변을 나열한 어도어는 각 상황에 따른 조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민희진 전 이사를 대표이사로 복귀시켜 달라는 요청’에 대해선 “어도어 이사회 경영 판단의 영역”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하이브 PR 구성원의 부적절 발언에 대해 조치를 촉구하는 요청’에 대해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구했다”며 아티스트 홍보 업무 관련해 아티스트 전담 마케팅팀 신설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끝으로 어도어는 “아티스트가 이번에 요구한 사항들 중 일부는 다소 추상적이거나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저희의 권한 및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사항들도 상당 수 있었으나, 회사는 아티스트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를 취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가 이번에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 그 동안 저희가 대외적으로 침묵하거나 최대한 자제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함”이라며 “저희는 이런 대화를 공론화 하기보다는 별도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아티스트 이미지 및 평판 관리나 이익에도 적합하다고 믿고 있기에, 여러 차례 요청 드린 대로 어도어 및 임직원들과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 뜻을 전했다.

뉴진스. 사진l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뉴진스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29일 0시부터 뉴진스와 어도어는 계약을 해지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이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소속사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멤버들은 예정된 스케줄을 문제없이 진행할거라면서 계약해지로 인해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드릴 생각이 없다고 피력했다.

또 뉴진스는 팀명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히며 팀명 권리를 갖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계약해지 위약금 관련해서는 “우리는 전속계약을 위반한 적이 없고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활동했다.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해 이 상황이 왔고 그 책임은 두 곳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며 “(어도어의)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기자회견 계획,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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