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구성원들 큰 좌절감·슬픔 빠져...여전히 마음 열려있어 돌아오길”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11. 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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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구성원들, 큰 좌절감과 슬픔에 빠져있다. 어도어는 여전히 마음 열려있다. 민희진과 같이 돌아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

어도어 측이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 회신했다.

김주영 대표 발신의 어도어 측 내용증명 회신은 "내용증명을 받은 이후 2주 동안 혹시 한 번이라도 직접 뵐 수 있을까 기대해 보았는데, 결국 직접 뵙지 못하고 메일로 말씀드리게 되어 착잡한 심정"이라는 말과 함께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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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l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어도어 구성원들, 큰 좌절감과 슬픔에 빠져있다. 어도어는 여전히 마음 열려있다. 민희진과 같이 돌아와 함께 해주길 바란다.”

어도어 측이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 회신했다. 어도어는 멤버들이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앞둔 약 1시간 30분 전 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영 대표 발신의 어도어 측 내용증명 회신은 “내용증명을 받은 이후 2주 동안 혹시 한 번이라도 직접 뵐 수 있을까 기대해 보았는데, 결국 직접 뵙지 못하고 메일로 말씀드리게 되어 착잡한 심정”이라는 말과 함께 시작했다.

이어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 분들이 저희의 유일한 아티스트이다 보니 불안감을 느끼는 구성원들도 있다. 그렇지만 저희는 뉴진스 멤버 분들의 기획사라는 본분을 잊지 않고, 멤버 분들의 요구사항을 면밀히 살펴 보았고, 시정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어도어는 여전히 뉴진스와 함께 할 내년도 활동계획과 정규 앨범 콘셉트를 기획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민희진이 마음을 바꾸어 다시 돌아와달라고 희망했다.

이어 어도어는 멤버들의 기자회견 소식을 접했다며 이번 회신을 통해 오해가 풀렸으면 한다고도 했다. 또 “일본 일정 소화하며 차분히 생각하고 일정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며 직접적인 소통을 바랐다.

뉴진스. 사진l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뉴진스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29일 0시부터 뉴진스와 어도어는 계약을 해지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뉴진스는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이고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어도어는 뉴진스를 보호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며 소속사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멤버들은 예정된 스케줄을 문제없이 진행할거라면서 계약해지로 인해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드릴 생각이 없다고 피력했다.

또 뉴진스는 팀명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히며 팀명 권리를 갖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계약해지 위약금 관련해서는 “우리는 전속계약을 위반한 적이 없고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활동했다.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해 이 상황이 왔고 그 책임은 두 곳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며 “(어도어의)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기자회견 계획,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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