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전속계약 위반 없다”…뉴진스 “계약 해지 통지서에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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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소속사인 어도어는 "뉴진스가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당수의 사안은 어도어가 아닌 제3자의 언행이 문제 된 것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먼저 멤버들이 요구했던 민희진 전 대표 복귀에 대해서는 "특정인의 대표이사직 유지는 어도어 이사회의 경영 판단 영역"이라며 "전속계약이 끝날 때까지 어도어의 대표이사가 특정인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것은 전속계약의 내용에 포함돼 있지 않고, 전속계약 체결 당시 전제하지도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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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뉴진스는 기자회견에 이어, 오늘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에 서명하는 등 본격적인 계약 해지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 어도어 "뉴진스 주장 '전속계약 위반' 없었다"
소속사 어도어는 오늘(29일) "뉴진스가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상당수는 어도어가 아닌 제3자의 언행이 문제 된 것"이라며, 뉴진스 멤버들의 기자회견을 반박하는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어도어는 회신에서 "뉴진스의 요구사항에는 특정인의 사과와 합의 등이 포함됐지만, 제3자에게 이행을 강제할 방법이 없으며, 이에 대한 법적 조치 요구도 회사가 취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어도어는 현안이 있을 때마다 합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런 노력이 뉴진스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거나, 주관적인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해서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민희진 전 대표 복귀에 대해 "특정인의 대표이사직 유지는 어도어 이사회의 경영 판단 영역"이라며, "뉴진스 전속계약 내용에 포함돼 있지도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어도어, '왕따'·'패싱' 논란에 '최선'·'오해'
뉴진스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다", "뉴진스의 오해였다"고 어도어는 회신했습니다.
멤버 하니의 사내 왕따 논란에 대해서는 "보안팀 확인 결과, 인사하는 장면 외에는 CCTV 영상을 통해 특이 사항을 발견하지 못해 그 장면만 보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도어는 그러면서 "해당 레이블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는 건 어렵고, 뉴진스의 이미지와 보호를 위해서도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며, "다만 하니의 명예 회복 차원에서 지난 27일 하니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정감사에 제기된 "뉴 버리고 새 판 짜면 될 일"에 대해서는 "해당 문구의 '뉴아'는 뉴진스의 주장과 달리 뉴진스, 아이브, 르세라핌을 뜻하는 신조어였다며, 아일릿은 당시 데뷔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뉴진스가 요구한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가 어렵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어도어는 끝으로 "내년 3월 뉴진스의 국내 팬 미팅, 6∼7월 정규앨범 발매, 8월 이후 월드 투어를 계획 중"이고, 새로운 프로듀서도 섭외 중이라며 "뉴진스와 부모들과의 면담이 성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뉴진스, 계약 해지 절차 돌입…버니즈 '지지·연대' 선언
뉴진스는 오늘 오후 재차 입장문을 내고, "오늘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진스는 이어 전속계약 해지 통지가 오늘 어도어에 도착했고, 그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며 전속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할 이유가 없다고 거듭 설명했습니다.
또, 전속계약 해지는 어도어의 위반에 따른 것으로 위약금을 배상할 책임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진스는 특히, 어도어가 유감을 표명한 '회신 전 기자회견'에 대해 "업무시간이 지나도록 시정을 위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남아 있는 시정 요구 기간에 비춰 물리적으로 시정이 불가능해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며, "어도어의 유감 표명은 말장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팬덤 팀 버니즈는 오늘 자료를 내고 "팬들은 지금까지 하이브와 어도어의 불법과 무책임한 대응을 지켜봐 온 증인"이라며 뉴진스의 결정과 향후 행보에 지지와 연대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 지리한 소송전 가나?…전망은?
전속계약 효력에 대해 어도어와 뉴진스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가요계에서는 양측의 갈등이 당분간 첨예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계약 효력을 놓고 양측이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가처분 소송 등 긴 소송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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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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