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양키스 리드오프로 어때? 김하성 아니야" 美 매체 1순위로 추천했다, 출루 및 기동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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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초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앞두고 있는 김혜성을 향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KBO 시상식에서 2루수 수비상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다고 모두 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꼭 가고 싶다.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이 끝나면 포스팅시스템 신청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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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12월 초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앞두고 있는 김혜성을 향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KBO 시상식에서 2루수 수비상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다고 모두 갈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꼭 가고 싶다.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이 끝나면 포스팅시스템 신청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다음 날 MLB.com은 '스피드를 갖춘 KBO 스타가 FA 시장에 들어설 준비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혜성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김혜성은 KBO에서 최고 수준으로 타자로 어제 기자들에게 그의 팀이 곧 포스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그것은 그가 MLB 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들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혜성은 추수감사절이 지나면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시애틀 매리너스가 김혜성을 영입할 수 있는 구단으로 지목됐다. 시애틀은 올해 2루수들의 타율이 0.209, OPS가 0.658에 그쳐 공수 능력을 모두 갖춘 김혜성에 관심을 둘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29일 또 다른 매체가 김혜성을 뉴욕 양키스의 로스터에 어울린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팬 매체 팬사이디드는 이날 '뉴욕 양키스가 계약해야 하는 FA 3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혜성을 첫 번째로 언급했다. 기사를 쓴 제이콥 마운츠 기자는 '김혜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출신의 FA 김하성과 다른 선수인데, 한국에서 최고의 수비수'라며 '지난 3년간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그는 올해 수비에서 고쳐야 할 것이 많은 것으로 나타난 양키스로 가면 환영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의 KBO 성적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김혜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8년 동안 0.304의 타율과 0.364의 출루율을 기록했고, 2021년 46개를 포함해 7시즌 연속 20도루 이상을 마크했다. 올해는 0.326/0.383/0.458의 슬래시라인과 11홈런, 30도루를 올렸다. 특히 통산 3819타석에서 16.3%의 삼진율을 나타내 컨택트 히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팬사이디드는 '김혜성은 스피드가 좋은데, 2021년 92%의 충격적인 도루성공률을 보였고, 올시즌에는 36번 시도해 30번을 성공했다. 통산 도루 성공은 248번 중 211번(85%)'이라고 기동력을 부각한 뒤 '출루 능력과 스피드는 앤서니 볼피를 제외하면 양키스 선수들이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그를 뛰어난 리드오프로 만들어 준다'고 평가했다.
김혜성이 밝힌대로 KBO는 키움 구단의 요청을 받아 MLB에 김혜성 포스팅을 공식 신청할 예정인데, 12월 초에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협상 기간은 30일이며 30개 모든 구단들과 협상을 할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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