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따는 샐러리맨이 사라진다”…‘반도체 부진’ 삼성전자, 임원 승진자 절반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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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의 별(임원)들이 줄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뉴스룸을 통해 공개한 승진자 명단을 살펴보면, 2018년 임원 승진자 데이터(2017년 발표)부터 존재한다.
샐러리맨의 별(임원)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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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
경제성장률과 무관하게,
2018년도 보다 38% 줄어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9/mk/20241129104503173ylwn.jpg)
삼성전자는 29일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현재의 경영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성과주의 원칙하에 검증된 인재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추진하는 등 인적쇄신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전년 승진자수 보다 4.2% 감소한 수준이다.
한 직장에서 임원은 ‘샐러리맨의 별’이라고 불린다. 별은 회사에서 성공과 영광의 정점을 상징하며, 임원이 직장인의 꿈과 목표의 최종 단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임원은 전체 직원 중 극소수만 도달할 수 있는 자리이고, 특히 삼성전자는 한국 대표기업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아울러 책임에 따라 막대한 보상이 주어진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신입사원 초봉은 5046만원, 전체 평균 연봉은 1억376만원에 달한다. 임원 평균은 2억5600만원이다. 책임만큼 보상도 큰 자리다. 하지만 갈수록 ‘임원’자리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뉴스룸을 통해 공개한 승진자 명단을 살펴보면, 2018년 임원 승진자 데이터(2017년 발표)부터 존재한다. 2018년도에는 221명이 승진했는데, 2025년도에는 137명에 그쳤다. 38% 이상 줄어든 것이다.
■ 연도별 삼성전자 승진자수
·2025년도: 총 137명, 전년 대비 4.20% 감소
·2024년도: 총 143명, 전년 대비 23.53% 감소 (2023년 경제 성장률 1.4%)
·2023년도: 총 187명, 전년 대비 5.56% 감소 (2022년 경제 성장률 2.6%)
·2022년도: 총 198명, 전년 대비 7.48% 감소 (2021년 경제 성장률 4.3%)
·2021년도: 총 214명, 전년 대비 32.10% 증가 (2020년 경제 성장률 -0.7%)
·2020년도: 총 162명, 전년 대비 2.53% 증가 (2019년 경제 성장률 2.2%)
·2019년도: 총 158명, 전년 대비 28.51% 감소 (2018년 경제 성장률 2.9%)
·2018년도: 총 221명 (2017년 데이터 없음) (2017년 경제 성장률 3.2%)
승진자수 증감률은 경제성장률과 상관 관계가 있을수 있다. 실제로 2020년 팬데믹으로 경제성장률이 0.7% 감소할 당시 그해 발표한 승진자수는 214명으로 전년 대비 32.1% 증가했다. 하지만 이듬해는 경제성장률이 4.3%로 상승했지만, 승진자수는 198명으로 오히려 7.48% 감소했다. 회귀분석 결과, 직전 년도 경제성장률이 승진자 수 변동을 설명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계수(R²)는 0이었고 p-값이 0.989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데이터의 표본 크기가 적어서일 가능성도 있다.
기업은 일반적으로 △ 의사결정 속도 개선 △ 비용 절감 △ 경기 침체와 수익성 감소 △ 산업 변화 및 디지털 전환에 따라 임원수를 결정한다.
샐러리맨의 별(임원)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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