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자체 직영 영화관 인기…10년만에 320석 규모 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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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에는 울산 5개 구군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상업 영화관이 한 곳도 없다.
울주군이 이런 지역 상황을 고려해 군민들도 다양한 영상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울주군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영화관 '알프스 시네마'에 이어 내년에는 '울주시네마'도 추가로 개관하기로 했다.
울주군 직영 알프스 시네마가 개관한 뒤 전국 동시개봉 최신 영화까지 상영되자 영화관을 찾는 군민들 발길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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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개봉 최신영화도 상영…상업 영화관 한곳 없는 지역 상황 고려
![울주군 영화관 알프스 시네마 울산시 울주군 영화관인 알프스 시네마. [울주군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9/yonhap/20241129070706962prtv.jpg)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에는 울산 5개 구군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상업 영화관이 한 곳도 없다.
울주군이 이런 지역 상황을 고려해 군민들도 다양한 영상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울주군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영화관 '알프스 시네마'에 이어 내년에는 '울주시네마'도 추가로 개관하기로 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지자체 직영 1호 영화관 인기에 힘입어 또 만드는 것이다.
울주군은 내년 하반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 울주시네마를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시네마는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여는 중부종합복지타운에 자리 잡는다.
중부종합복지타운은 연면적 1만5천350㎡,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청년센터가 함께 들어선다.
울주시네마는 지상 1∼3층에 설치되는 데, 이 중 2층과 3층 등 2개 층에 100석 2개관, 120석 1개관 등 상영관 3개관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매점, 매표소, 사무실,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미디어교육실, 동아리실 등 세부시설도 검토하고 있다.
관람료는 상업 영화관 관람료의 60% 이내로 받는다.
또 이 영화관은 자치단체가 직영하는 공공청사인 만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는데, 1월 1일과 설날(음력 1월 1일), 추석(음력 8월 15일), 매주 월요일은 쉰다.
울주군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하는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개최되는 시기에는 이 행사의 진행을 위해 필요한 경우 울주시네마를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울주군 영화관 알프스 시네마 울산시 울주군 영화관인 알프스 시네마. [울주군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9/yonhap/20241129070707151cuht.jpg)
울주군은 앞서 2015년 10월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산악문화관 1층에 처음으로 직영 영화관 '알프스 시네마'를 개관했다.
휠체어가 자리 잡을 수 있는 2석을 포함해 모두 105석 규모였다.
이후 2019년 8월에 알프스 시네마 1관 옆에 다시 휠체어 5석을 포함한 198석 규모의 알프스 시네마 2관을 개관했다.
울주군 직영 알프스 시네마가 개관한 뒤 전국 동시개봉 최신 영화까지 상영되자 영화관을 찾는 군민들 발길이 이어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도심의 상업 영화관보다 저렴한 가격에다가 굳이 거리가 먼 울산 남구 지역 도심 영화관까지 갈 필요도 없이 언제든지 최신 영화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울주군 영화관 알프스 시네마 울산시 울주군 영화관인 알프스 시네마. [울주군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9/yonhap/20241129070707302opxa.jpg)
울주군 관계자는 "서울보다 면적이 넓은 지역인 울주군임에도 상업 영화관이 없어 불편한 군민들이 다양한 영상 문화 서비스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울주군이 영화관을 추가로 만들 게 됐다"며 "군민의 여가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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