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8000원에 샀는데, 6300만원에 팔렸다"..로또된 '해리포터 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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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소설의 초판본 한권이 경매에서 약 6360만원에 팔렸다.
28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스태퍼드셔 리치필드에서 열린 희귀서적 경매에서 하드커버로 된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이 3만6000파운드(약 6360만원)에 낙찰됐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이 책의 초판 표지 그림 원본이 경매에서 190만달러(약 26억3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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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소설의 초판본 한권이 경매에서 약 6360만원에 팔렸다.
28일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스태퍼드셔 리치필드에서 열린 희귀서적 경매에서 하드커버로 된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 초판이 3만6000파운드(약 6360만원)에 낙찰됐다.
해리포터 시리즈 1편의 제목은 원래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이었으나, 미국에서 출간되면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로 바뀌었고, 국내에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로 소개됐다.
경매에서 팔린 해리포터 1편 초판은 1997년 출간된 것으로, 당시 하드커버로는 500권만 발행됐다.
이 책을 경매에 내놓은 크리스틴 매컬러는 "1997년 잉글랜드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의 한 서점에서 10파운드(약 1만8000원)에 아들에게 주려고 이 책을 구입했다"면서 "이 책이 이렇게 비싸질 줄 몰랐다. 전 세계 다른 어린이들처럼 아들도 이 책을 정말 좋아했다"고 말했다.
매컬러의 아들인 애덤은 "그동안 이 책을 살던 집 계단 아래 벽장에 뒀었다"며 "이제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넘겨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당초 이 가족은 초판본의 가치를 몰랐다. 그러다 지난 2020년, 동일한 초판본을 비싼 가격에 판매한 사람에 대한 기사를 보고 집에 보관 중이던 책의 가치를 알게 됐다. 아담은 "가격을 확인하자마자 아찔했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이 책의 초판 표지 그림 원본이 경매에서 190만달러(약 26억3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어린 해리포터가 킹스크로스역 9¾ 플랫폼에서 호그와트 마법학교로 가는 기차를 타는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영국 삽화 작가 토머스 테일러가 1997년에 그린 이 작품은 지난 6월26일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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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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