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회 "한국에 우크라 무기지원 입장선회 요청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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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우회적으로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럽의회는 현지시간 29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본회의에서 채택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결의안에서 "우크라이나 방어 작전에 상당한 군사적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한 입장 선회를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결의안은 찬성 390표, 반대 135표, 기권 52표로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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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우회적으로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유럽의회는 현지시간 29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본회의에서 채택한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결의안에서 "우크라이나 방어 작전에 상당한 군사적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한 입장 선회를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결의안은 이어 "국제형사재판소와 다른 사법기관과 강화된 협력을 통해 러시아, 그리고 북한을 포함한 그들의 동맹국이 저지른 전쟁범죄와 국제법 위반에 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EU와 국제적 파트너들이 모든 가해자에 관한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결의안이지만 EU가 공식 문건에 북한 파병의 법적 책임을 거론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결의안은 찬성 390표, 반대 135표, 기권 52표로 채택됐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6106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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