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위약금無 계약 해지" vs 어도어 "일방 주장, 계속 함께"[종합]

정혜원 기자 2024. 11. 2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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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하이브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어도어가 유감을 표하며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진 것이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는 자신들이 보낸 내용증명의 시정 요구를 들어주려는 의지 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29일 밤 12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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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뉴진스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 하이브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어도어가 유감을 표하며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진 것이 계약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뉴진스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는 자신들이 보낸 내용증명의 시정 요구를 들어주려는 의지 조차 보이지 않는다며 29일 밤 12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주장했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소속사로서 자신들을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으나 의지도 능력도 없었다며 어도어에 남기에는 시간이 아깝고, 정신적인 고통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지는 어도어는 내용증명 기간을 맞추려는 성의도 없었다며 "내용증명 개선에는 관심이 없고 거짓말과 변명 뿐이었다. 늘 이런 시간끌기식에 회피하는 답변이 저희를 대하는 태도였다. 29일 자정(0시)이 지나면 예정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다만 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 책임은 계약을 위반한 하이브와 어도어에 있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절차는 밟지 않겠다고 했고, 위약금 역시 하이브와 어도어에 책임이 있다고 했다.

민지는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며 "계약을 해지하면 전속 효력은 없으므로 저희 활동에는 장애가 없다. 앞으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가처분 등의 소송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해린은 위약금과 관련해 "저희는 전속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지금까지도 최선을 다해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저희가 위약금을 내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오게 한 이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뉴진스. ⓒ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뉴진스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약 1시간 뒤인 오후 10시 10분께 어도어는 공식입장을 통해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 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는 전속계약 당사자로서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여전히 뉴진스와 체결된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며 "향후 일정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어도어와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29일 밤 12시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뉴진스와 180도 다른 입장을 보였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들에게 수차례 만남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마음을 열고 만나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의 활동을 지원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측의 현 상황 해석과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가운데 양립할 수 없는 입장차만을 확인한 셈이다. 이들의 관계 정리는 과연 법정에서나 이뤄질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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