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희진 전 대표와 대화 없이 기자회견 진행…우리와 같은 마음일 것"

김종은 기자 2024. 11. 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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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NewJeans)가 기자회견 진행 과정을 들려줬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8일 저녁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전속 계약 해지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진스는 앞서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 측에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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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가 기자회견 진행 과정을 들려줬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28일 저녁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전속 계약 해지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뉴진스 민지는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 어도어 측으로부터 받은 입장이 있냐는 물음에 "오늘 기자회견을 한 시간 정도 앞두고 메일이 왔다. 메일의 주된 내용은 '14일의 답변 기한은 부족하다' '면담 없이 이런 일이 진행돼 슬프다' '어도어가 행한 일이 아닌 것도 있어 조치할 수 없다' 이런 말들이었는데, 내용을 확인하니 다시 한번 상황이 심각하다 느꼈다. 저희가 계속 시정 요구를 드렸음에도 그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으면서 기한을 맞추려는 성의도 보여주지 않았다. 개선 의지 역시 보여주지 않았고 늘 거짓말과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늘 이런 식이었다. 더 이상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 이렇게 기자회견까지 열게 됐다"라고 답했다.

이어 기자회견에 앞서 민희진 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눈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선 "따로 이야기를 나누진 않았다. 하지만 아마 대표님도 저희와 같은 생각일 거라 생각하고, 가능하다면 민 전 대표님과 계속 함께 일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뉴진스는 앞서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 측에 "전속계약 위반사항 시정 요구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증명을 보낸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2주간의 기한 동안 총 6건의 시정을 이행하지 않을 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 밝혔다. 멤버들이 원한 구체적 요구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 내용 일부를 놓고 지적 사항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어도어 측은 "멤버들의 구체적인 요청사항에 대해 파악 중이다. 지혜롭게 해결해 아티스트와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건넸으며, 긴급 기자회견 전날인 27일엔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빌리프랩에 항의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한국온라인사진기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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