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외국인 타자 케이브, 프로 첫 경기서 '부상'당한 불운 딛고 ML 선수로 성장한 의지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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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의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32)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 진출했다.
양키스는 시즌이 끝난 뒤 케이브를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메이저리그 첫 해에 총 91경기에 출전한 케이브는 타율 0.265, 13홈런 45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에서 총 7시즌을 뛴 케이브는 총 52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36, 45홈런 176타점 OPS 0.692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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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의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외야수 제이크 케이브(32)가 한국프로야구(KBO) 리그에 진출했다.
두산은 최근 "외국인 선수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꽉 채워 2025 시즌을 함께 할외국인 타자 제이크 케이브를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인 케이브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타율 0.609를 쳤을 만큼 아마추어 시절 톱 유망주였다. 이런 그를 주목했던 뉴욕 양키스는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전체 209번으로 케이브를 지명했다.
케이브는 양키스 입단 당시 계약금으로 82만 5000달러(약 12억원)를 받았다. 지명순위에 비해 높은 계약금이었다. 프로진출을 포기하고 대학을 가려던 케이브를 잡기 위해 예상보다 더 많은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후문이다.
뉴욕 양키스의 기대를 받으며 프로에 진출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케이브는 2011년 프로 첫 경기 중 홈에서 포수와 부딪쳐 무릎부상을 당했다. 무릎내 슬개골이 파열되는 중상이었다. 이로 인해 프로 첫 시즌은 물론 이듬해인 2012년 시즌까지 두 시즌을 통째로 날려먹었다. 불운이었다.

하지만 야구를 향한 케이브의 열정은 결코 식지 않았다. 2013년 필드에 복귀한 그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고, 2017년에는 마이너리그 최상위 단계인 트리플 A에서 타율 0.305, 20홈런 56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시즌이 끝난 뒤 케이브를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이듬해 양키스가 내야수 네일 워커를 영입하며 로스터에 자리가 필요하자 케이브를 지명할당한 것. 결국 그는 정든 양키스를 떠나 미네소타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게 전화위복이 돼 그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메이저리그 첫 해에 총 91경기에 출전한 케이브는 타율 0.265, 13홈런 45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786으로 좋았다. 하지만 그의 상승세는 오래 가지 않았다.
미네소타는 케이브의 데뷔 첫 시즌 활약에 고무돼 그에게 꾸준히 출전기회를 줬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첫 해 13홈런을 쳤지만 이후 8-4-3-5-5홈런으로 개수가 줄어들었다. 첫해 0.265의 좋은 타율을 기록했지만 이 또한 0.221을 거쳐 0.189-0.213으로 고꾸라졌다.

올 시즌 콜로라도로 이적한 케이브는 자신의 빅리그 커리어 하이인 123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지만 타율 0.251, 7홈런 37타점에 그쳤다. OPS도 0.686으로 뛰어나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시즌이 끝난 뒤 기회를 살리지 못한 케이브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며 지명할당했고, 웨이버를 통과한 케이브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대신 FA가 되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두산이 내민 손을 잡고 한국행을 결정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에서 총 7시즌을 뛴 케이브는 총 52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36, 45홈런 176타점 OPS 0.692의 성적을 남겼다.
케이브는 본인은 물론 아버지와 여동생도 야구를 했을 만큼 야구에 진심인 가정 출신이다.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도 야구와 관련해서는 성실하기로 유명하다. 무릎부상으로 2년을 쉬고도 메이저리그에 데뷔할 수 있었던 것도 야구를 대하는 남다른 그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으로 무대를 옮기게 된 케이브. 야구를 향한 그의 열정을 고려하면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확률이 높다고 봐도 무방할 듯싶다.
사진=콜로라도, 미네소타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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