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록적 폭설에 車사고 60% 껑충…보험료 인상 조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해보험사들의 1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 이례적인 폭설로 자동차사고 접수가 6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서는 연말 자동차보험료 조정을 앞두고, 연말까지 손해율 악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에선 3년 연속 보험료 인하한 것에 더해 올해 여름철 게릴라성 집중호우 피해에 이어, 겨울철 이상기후에 따른 폭설과 빙판 교통사고 급증으로 손해율이 더 치솟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폭설이 내린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28/dt/20241128184651377mtwn.jpg)
손해보험사들의 11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 이례적인 폭설로 자동차사고 접수가 6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사 3곳(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의 전날 차량 사고 접수 건수는 1만855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일평균(1만1138건)보다 66.6% 늘어난 수준이다. 긴급출동 건수는 4만8801건을 기록, 같은 기간 일평균(3만7409건) 대비 30.5% 증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27일)에 이어 간밤에 폭설이 또 내리면서 이날 아침 수도권에 성인 무릎 높이 만큼인 최대 40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서울 등에 이 정도 눈이 쌓인 건 11월뿐 아니라 겨울을 통틀어 드문 경우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을 보면 경기 용인(처인구 백암면) 47.5cm, 수원 43.0cm , 군포(금정동) 42.4cm , 서울 관악구 41.2cm , 경기 안양(만안구) 40.7cm 등 경기남부와 서울 남부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렸다.
보험업계에서는 연말 자동차보험료 조정을 앞두고, 연말까지 손해율 악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달 말 기준 차보험 시장에서 점유율이 85%에 달하는 대형사의 손해율은 90%를 목전에 뒀다. KB손해보험의 손해율이 88%로 가장 높았고, 이어 △현대해상(86%) △삼성화재(84%) △DB손해보험(83%) 순이었다. 4개사의 올 1~10월 누적 평균 손해율은 81.5%를 기록, 1년 전(78.6%)보다 3%포인트(p)가량 악화했다. 통상 업계에서는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78~82%로 본다.
업계에선 3년 연속 보험료 인하한 것에 더해 올해 여름철 게릴라성 집중호우 피해에 이어, 겨울철 이상기후에 따른 폭설과 빙판 교통사고 급증으로 손해율이 더 치솟을 것으로 전망한다. 업계 일각에서는 내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우성처럼"…결혼 안하고 아기 낳는다는 2030세대, `동거`도 적극 찬성
- "맞아야해"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에 협박 메시지 보낸 20대, 징역형 집유
- 한 고등학교서 수능 만점자 2명 나왔다…어느 곳?
- "술 취하면 이사람, 저사람과 성관계"…여성 유튜버 성적 모욕한 남성 최후
- 아이유에 악플 단 30대 여성 "정신질환 앓아" 선처호소했지만 결국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