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노르웨이야 뭐야"…광교에 등장한 '스키 출근족'

설재윤 2024. 11. 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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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스키를 탄 채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는 '스키 타고 출근하는 사람' '출근길 스키어 등장! ' 등의 제목으로 사진과 영상이 잇달아 올라왔다.

다른 누리꾼들은 '이렇게까지 출근해야 하나' '이 때다 싶어서 타보는 것이다. 언제 도로에서 스키 타보겠는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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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수도권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스키를 탄 채 출근하는 직장인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는 '스키 타고 출근하는 사람' '출근길 스키어 등장! ' 등의 제목으로 사진과 영상이 잇달아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는 '스키 타고 출근하는 사람' '출근길 스키어 등장! ' 등의 제목으로 사진과 영상이 잇달아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엔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의 한 도로 위 느리게 운행을 하는 차들 옆으로 스키폴을 휘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 배낭을 메고 모자와 장갑까지 착용한 채 눈 쌓인 갓길을 달리는 그의 모습은 거침없었다.

그는 '이게 더 빠른가요?'라고 묻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네, 차들보다 먼저 가네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들은 '이렇게까지 출근해야 하나' '이 때다 싶어서 타보는 것이다. 언제 도로에서 스키 타보겠는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는 '스키 타고 출근하는 사람' '출근길 스키어 등장! ' 등의 제목으로 사진과 영상이 잇달아 올라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 남성의 정체는 전직 국가대표 스키 선수인 김정민 씨로, 현재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SBS에 "버스를 타고 가려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스키 타고 가는 게 빠를 것 같았다. 12km 거리를 달렸고, 약 1시간 반 정도 걸렸다"며 "퇴근길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지역에는 이틀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이날 많은 학교가 수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고 보고 휴업을 결정했다. 어린이집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도 휴원을 권고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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