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에서 '쓴 맛'이 난다고?…올바른 보관법은

설래온 2024. 11. 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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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박스째 구매해 오래 두고 먹는 경우가 많다.

추운 겨울철에는 고구마를 냉장고나 기온이 낮은 베란다에 보관하는 사례가 많다.

15도 이상 올라간 곳에서 고구마를 오래 보관할 경우 싹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구마 표면에 상처가 생길 경우 부패가 쉽게 진행되고 보관 중 상할 위험이 높아 상처가 났다면 빠르게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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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박스째 구매해 오래 두고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관 방식에 따라 손상되거나 물어질 가능성이 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고구마가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국내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군고구마. [사진=세븐일레븐]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고구마는 영하의 온도에 잠시만 노출되더라도 육질이 물러지고 냉해를 입을 수 있어 적절한 환경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운 겨울철에는 고구마를 냉장고나 기온이 낮은 베란다에 보관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식약처에 따르면 이는 잘못된 보관법이다.

고구마는 영하 약 1.3도에서 동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0도에서 24시간, 영하 15도에서 3시간을 놔두면 냉해를 입는다. 낮은 온도에 노출되면 에탄올과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이 증가하면서 곰팡이에 대한 저항력을 상실할 수 있다.

고구마 보관 시 온도·습도 등을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은 고구마. [사진=이마트]

그렇다고 냉장고에 보관한다면 속이 변질돼 맛이 떨어지고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거나 중심부가 딱딱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면 올바른 고구마 보관법은 무엇일까?

가장 적절한 보관법은 '10~20도 사이', '어둡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두는 것이다. 이런 조건이라면 고구마를 오래도록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

냉해를 입은 고구마는 조리를 해도 쓴 맛이 난다. 사진은 고구마. [사진=이마트]

온도가 너무 높아도 좋지 않다. 15도 이상 올라간 곳에서 고구마를 오래 보관할 경우 싹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관 환경이 너무 건조하면 부패하기 쉬워 80~85%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구마 표면에 상처가 생길 경우 부패가 쉽게 진행되고 보관 중 상할 위험이 높아 상처가 났다면 빠르게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고구마는 먹기 직전까지 세척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세척 후 수분이 남아 있으면 부패를 촉진할 수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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