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발표회서 '버럭' 고현정, 14년 지나 사과한 사연

채태병 기자 2024. 11. 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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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과거 한 제작발표회에서 버럭했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고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고현정은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며 "트리플 A형이라 주변 눈치를 엄청나게 본다"고 했다.

당시 고현정은 "뒤에 조용히 하라고 말해 달라"며 "지금 인터뷰하는데 왜 덜그럭거리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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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고현정이 과거 한 제작발표회에서 버럭했던 일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7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고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고현정은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며 "트리플 A형이라 주변 눈치를 엄청나게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젠가부터 제가 강성 이미지가 됐더라"며 "할 말 다 하는 그런 이미지"라고 웃었다.

이어 그는 2010년 SBS 드라마 '대물' 제작발표회에서 소란스러운 사람들에게 큰소리를 냈던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고현정은 "뒤에 조용히 하라고 말해 달라"며 "지금 인터뷰하는데 왜 덜그럭거리냐"고 말했다.

고현정은 "작업 현장에서 누가 악역을 자처하진 않는다"며 "저도 그렇지만, 어떤 불합리함을 보고 꾹꾹 참다가 끝내 터져 나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그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내가) 하는 것"이라며 "그래도 야단맞을 만했다고 생각해 (이 자리에서) 사과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고현정은 곧 "근데 어떻게 (앞뒤 자르고) 그 모습만 딱 내보낼 수가 있냐"며 "그건 조금 너무했다"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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