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식] 유정복 시장 "시민 안전·재난 대응 총력" 당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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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대설특보 속에서 제설현장을 방문해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재난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8일 오전 남동구 간석3동 일원 제설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어 남동구청장과 함께 인천교통공사 인근 마을길 제설현장을 방문해 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을 만나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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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대설특보 속에서 제설현장을 방문해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재난대비태세를 강화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8일 오전 남동구 간석3동 일원 제설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새벽부터 이어진 대설특보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 안전 확보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 시장은 길병원 사거리에서 제설차량에 탑승해 간석오거리까지 이동하며 주요도로의 제설작업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한 작업과 신속한 대처를 당부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남동구청장과 함께 인천교통공사 인근 마을길 제설현장을 방문해 자율방재단과 주민들을 만나 제설작업 상황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제설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도 협력과 이해를 요청했으며, 이후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대설로 인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다.
유정복 시장은 "제설제 비축량과 향후 소요량을 철저히 점검해 제설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쌓인 눈으로 인해 체육시설,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의 붕괴 위험이 큰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연수구, 전국 최초 AI기반 '간접흡연방지시스템' 구축
인천 연수구)가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 기반 간접흡연방지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AI 기술을 활용해 흡연자의 행동을 인식해 감지하면 자동으로 금연구역을 알리는 경고 방송과 함께 담배 냄새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는 캐릭터가 화면에 등장해 간접흡연의 고통을 표현한다.
이는 AI로 흡연자를 탐지하는 기술을 적용한 전국 첫 사례로, 흡연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등 간접흡연 문제를 스마트 기술로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구는 지난해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으로 지하철역, 공원, 미관광장 등 9곳에 모두 11개의 AI기반 간접흡연방지시스템을 설치했다.
□iH, '전자심사·평가시스템' 12월 도입
인천도시공사(iH)는 이번 달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는 '전자심사·평가시스템'을 12월부터 기술용역평가 등 주요 대면 심사·평가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평가 방식은 평가위원이 일일이 수기로 평가서와 서식을 작성하고 결과도 수기로 집계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반면에 새로 도입된 전자심사·평가시스템은 이러한 과정을 자동화해 평가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은 종이 없는 평가환경을 제공하며, 평가결과를 자동으로 집계하고 전자서식과 전자서명을 통해 편리함을 더했다. 또한 평가서식을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다양한 평가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며, 평가 오류를 사전에 검토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결과를 보장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전자평가시스템을 사용해본 한 평가위원은 "평가과정이 매우 편리해졌으며, 특히 수정이 용이하여 작성이 간편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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