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특산물 ‘송어회’ 할인 행사···11월 30일~12월 15일
강원 평창군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송어회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창 송어의 우수한 품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평창 무지개송어 영어조합법인’에서 송어를 제공하는 송어 요리 전문점 9곳에서 송어회를 주문하면 2인분당 1만 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행사에 참여하는 음식점을 평창읍 ‘평창송어의 집’을 비롯해 미탄면 ‘강원 수산횟집’, ‘기화 양어장 횟집’, ‘평창 88 송어횟집’, 방림면 ‘방림송어횟집’, 용평면 ‘남우 수산 송어회’, ‘선비촌’, ‘물안골 송어 횟집’, 홍천 내면 ‘운두골횟집’ 등이다.
소비자는 이들 음식점에서 받은 쿠폰 뒷면에 간단한 개인정보만 작성해 제출하면 평창 송어를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평창은 196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송어양식을 시작한 곳이다.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송어 양식지 다.
해발 70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양식된 평창 송어는 다른 지역에 비해 크기가 크고 살이 찰지며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미경 평창군 축산농기계과장은 “평창 송어의 뛰어난 품질을 알리고, 양식 어가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할인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뛰어난 평창 송어의 맛을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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