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은, 내년 성장률 전망 1.9%로 전격 하향…"어둠의 긴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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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8일 금융통회위원회를 열고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2.4%에서 2.2%로 하향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도 기존 2.1%에서 1.9%로 0.2%포인트(p)낮췄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3%다.
내년 전망치는 1.9%, 2026년 전만치는 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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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4%→2.2%
금리도 0.25%p 깜짝 인하
물가상승률 "내년엔 1%대 진입"
한국은행이 28일 금융통회위원회를 열고 올해 성장률 전망을 기존 2.4%에서 2.2%로 하향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도 기존 2.1%에서 1.9%로 0.2%포인트(p)낮췄다. 2026년 전망치는 1.8%다.
이는 잠재성장률(2.0%)를 밑도는 것으로 특단의 대책이 없을 경우 한국 경제가 어둠의 긴 터널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경고이기도 하다.
기준금리도 0.25%p 인하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현재 3.25%에서 3.00%로 낮아진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11일 금리를 3.50%에서 3.25%로 0.25%p 내려 3년 2개월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이후 두 차례 연속 인하다.
1400원대 원·달러 환율 고착,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 확대, 가계부채·부동산 불안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통위가 다시 인하를 단행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경기와 성장 전망이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3%다. 한은에는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1%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전망치는 1.9%, 2026년 전만치는 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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