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JYP, 주가 37% 올랐지만 여전히 가장 저평가”
하나증권이 28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기획사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하이브와 함께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1% 오른 9만4000원을 제안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7만3500원이다.
최근 스트레이키즈의 북미·남미 스타디움 투어가 발표됐는데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첫 발표는 20개 도시에서 20회였는데 평균 5만명을 가정하면 약 100만명의 관객이 동원될 것으로 보인다. 티켓 오픈 1주일 만에 멕시코시티·LA·뉴욕 등에서 공연이 각 1회씩 추가된 것을 고려하면 최소 5개 이상의 공연이 더 추가돼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나증권에서는 내년 하반기 한국과 일본 등에서의 돔 투어 등이 추가된다면 투어 규모는 올해 대비 약 2배 수준인 160~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더해 스트레이키즈의 투어 서프라이즈가 더해지고 있다”며 “실적 발표 이후 불과 2주일 만에 주가는 37% 상승했지만, 상향된 이익 기준으로는 여전히 2025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0배 수준에 불과해 놀랍게도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기획사”라고 했다.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대비 23% 오른 7066억원, 전년 대비 27% 오른 1654억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2025년 전망에서 콘서트 매출액은 2024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정했는데 작년 하반기 실적 부진 요인이었던 일본 콘서트 매출액이 올해 상반기로 대거 이연된 점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영향”이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스트레이키즈의 북미·남미 스타디움 투어 규모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대규모 첫 남미 공연이라는 점에서 투어 연동 MD 매출의 극대화를 기대해 볼 수 있고 북미의 경우 가격 차별화 전략(다이나믹 프라이싱)에 따른 대규모 수익배분(RS)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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