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 고현정, 미용실에서 공들인 참가자('유퀴즈')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배우 고현정이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71회에는 고현정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근황에 대해 고현정은 "나름 바쁘게 지내고 있다. 두 작품 연달아 촬영하고 있다"며 "'마스크걸' 찍고 바로 이어지는 거였는데 방송이 미뤄지면서 '요정재형' 한 다음에 유튜브에서 화제 되서 작품을 한 건 아니었다. 유튜브 이후로는 영화도 하게 됐다. 예능을 너무 등한시했다. 저 예능 출신이다"고 예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생애 첫 SNS를 개설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고현정은 "유튜브도, 인스타도 하면 예능 섭외가 올 줄 알았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 생각대로 안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현정은 "제가 큰 뉴스들이 있던 사람들이어서 불필요한 개인 얘기를 일일이 말하기가 그랬다. 세상 사람들은 다 자기 살기 바쁜데 괜히 거론함으로써 '그런 일이 있었어?' 상기되니까 그냥 묵묵히 일하고 사는 게 도리라고 생각했다. 저는 뭐 소개할게 없다. 다 밝혀져 있으니까"고 개인사에 대해 언급했다.
19살에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한 고현정. MC 유재석은 "당시 오현경이 진, 고현정이 선이었는데 역대 미스코리아 사상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했다"며 "마샬 미용실과 세리 미용실이 양대 라이벌이었고 세리 미용실에서 김성령을 배출해 다음 해에 마샬 미용실에서 공을 들여 고현정을 출연시켰다"고 전했다.

미스코리아에 나가게 된 계기에 대해 고현정은 "엄마가 좀 멋쟁이셨다. 명동에 있는 마샬 미용실을 친구들하고 다니셨다. 그때 제가 머리가 길었는데 틀을 깨고 싶었을 때 할 수 있는 게 머리 자르는 것 밖에 없었다. 그래서 마샬 미용실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미용실 원장을 만나게 된 고현정은 "원장님이 '너 혹시 생각 없니?'라고 묻더라. 제안을 받아서 결심을 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데뷔한 고현정은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199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03년 이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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