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한국 '인구 붕괴', 3분의 2 사라질 것"…또 '출산율'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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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한국의 낮은 출산율에 대해 재차 지적했다.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한국 인구의 3분의 2가 한 세대마다 사라질 것"이라며 "인구 붕괴(Population collapse)"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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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한국의 낮은 출산율에 대해 재차 지적했다.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한국 인구의 3분의 2가 한 세대마다 사라질 것"이라며 "인구 붕괴(Population collapse)"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세계은행 자료를 기반한 한국의 출산율 그래프 이미지를 함께 게재했다. 그래프에는 저임금, 긴 근로시간 등으로 올해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0.68명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머스크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에서도 한국의 지난해 출산율 '0.72명'을 거론했다. 머스크는 "현재 출산율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사람을 만들지 못하면 더는 인류도 없고 다른 모든 정책도 무의미하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2022년에도 트위터에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를 인용하면서 "한국이 홍콩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붕괴를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머스크는 다수의 부인과 11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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