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내년 바티칸 희년 앞두고 성베드로 대성당 AI 디지털 쌍둥이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황청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26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물 중 하나인 성 베드로 대성당의 디지털 쌍둥이를 공개했다.
이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성 베드로 대성당을 탐험하는 동시에 교황청이 방문객의 흐름 관리 및 보존 문제 파악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문객 흐름 관리 및 보존 문제 파악데 도
[바티칸시티=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교황청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26일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물 중 하나인 성 베드로 대성당의 디지털 쌍둥이를 공개했다. 이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성 베드로 대성당을 탐험하는 동시에 교황청이 방문객의 흐름 관리 및 보존 문제 파악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이다.
교황청은 이를 위해 베드로 대성당의 방문을 제한한 4주 동안 드론, 카메라, 레이저로 40만장의 고해상도 디지털 사진을 촬영했고, 디지털 복제품을 만들었고, 방문객들에게 실제 현장 방문과 가상의 디지털 방문 간 대화형 경험을 제공한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지금까지 추진된 것 중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되고 정교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바티칸의 희년을 앞두고 시작됐는데, 내년 희년에는 보통 1800여만명의 연간 방문객보다 훨씬 많은 3000만명 이상이 성 베드로 대성당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6일 "모든 사람들이 위대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환영받는다고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누구나 교회를 방문,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고급 사진 측량과 인공 지능을 통해 성 베드로 대성당의 디지털 쌍둥이를 만드는 것으로, 디지털 보존 회사 아이코넴과 협력해 개발된 초정밀 3D 복제본은 22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고 스미스는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신 기술을 통해서라도 영적, 물질적 의미에서 그것을 돌보는 것은 선물이자 과제"라고 말했다.
스미스 사장은 이 프로젝트에 얼마를 투자했는지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는 MS가 프랑스의 몽생미셸과 그리스
의 고대 올림피아에서도 비슷한 AI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정연 "오토바이 100㎞ 달리다 사고…기억 사라져"
- "걔는 잤는데 좀 싱겁고…" 정우성 19금 인터뷰 재조명
- "2세만 가질 수 없지 않나"…정우성 과거 발언 재조명
- 눈길 미끄러진 트레일러, 난간에 대롱대롱…운전자 부상
- '소년범' 출연 논란…백종원 "학연·지연·혈연 총동원"
- 김효진 "서경석 짝사랑…장동건 보고 깨끗하게 정리"
- "번호 줘도 될까"…정우성, 여성과 나눈 DM 유출
- 주진우 "한동훈 가족 명의 글, 일 평균 2개…여론조작 아냐"
- 정우성이 쏘아올린 비혼 출산 이슈…댓글 설왕설래
- 이소영 의원, 정우성 지지 "아이 위한 혼인 유지는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