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ANCE] 해외로 영역 넓히는 투자자들… `美 배당 ETF`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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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 아니라 해외 우량주의 배당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증가세다.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종목에 '배당'이 들어간 종목은 13개, 이 중 'TIGER 유로스탁스배당30'을 제외한 12개가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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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리인하·美기업 성장 기대감에 자금 쏠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우량주의 배당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증가세다. 국내 상장된 해외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종목에 '배당'이 들어간 종목은 13개, 이 중 'TIGER 유로스탁스배당30'을 제외한 12개가 미국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미국배당 ETF' 12종의 시가총액은 4조3681억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순자산가치는 1만2808원이었다.
각 종목의 순자산가치는 연초 대비 평균 20% 가까이 올랐다. 그만큼 미국배당을 노린 투자자들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순자산 총액은 연초 3285억원에서 전날 기준 1조7295억원까지 급증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타겟커버드콜' 1호와 2호도 각각 순자산총액이 약 3배 늘었다.
전체 순자산가치를 상장좌수로 나눈 주당 순자산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였다. 이 종목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1만2089원으로 연초 이후 25.18% 뛰었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도 같은 기간 25.02% 증가했다.
이들 상품의 수익률도 상위권에 위치했다. 국내 상장된 210개 해외주식형 ETF 중 올해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빅테크와 반도체 관련 상품보다는 낮았지만, 중국과 인도, 일본 증시를 추종하는 상품의 수익률을 앞질렀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로 연초 이후 31.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ACE 미국배당다우존스'가 28.78%를 기록했고,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TIGER S&P500배당귀족', 'KOSEF 미국방어배당성장나스닥' 등 12개 중 9개 상품의 수익률이 20%를 상회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가 기대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 등으로 미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배당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많은 종목들이 추종하는 'Schwab US Dividend Equity'의 경우 미국의 우량 배당주 100개 종목을 선별해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단순 배당 상위 기업뿐 아니라 10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배당의 연속성, 최근 5년간 배당성장률, 연배당 수익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재무 안정성까지 반영했다는 것이다.
고금리 시기 3~4%의 분배금 수익률은 예금 금리와 유사한 레벨이기 때문에 매력도가 감소하지만, 금리 인하 시기에는 낮아지는 예금 금리와 채권 수익률 대비 분배금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어 매력도가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박유안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하 기조에 반도체 산업의 피크 아웃 우려가 더해지며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배당주에 자금이 쏠렸다"며 "지난 9월 미국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SCHD ETF가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금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국내 상장 ETF 중 월간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 3위를,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12위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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