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온, 헝가리 주재원도 복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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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이 유럽지역 배터리 생산기지인 헝가리에 파견한 주재원 일부를 복귀시키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27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헝가리 사업장에 근무 중이던 SK온 파견 인력이 귀국하고 있다.
헝가리는 SK온의 유럽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은 핵심 지역이다.
특히 이반차 공장은 최신 설비를 통해 연간 30GWh 규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어 유럽시장 내 SK온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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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캐즘' 극복 안간힘
SK온이 유럽지역 배터리 생산기지인 헝가리에 파견한 주재원 일부를 복귀시키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에 이어 주재원 복귀를 포함한 전방위적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27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헝가리 사업장에 근무 중이던 SK온 파견 인력이 귀국하고 있다. 배터리 캐즘(Chasm·일시적 수요정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전반에 걸쳐 수익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헝가리는 SK온의 유럽 배터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은 핵심 지역이다. SK온은 헝가리 코마롬시의 제1·2 공장에 이어 최근 페예르주 이반차시에서 상업 가동을 시작하면서 유럽시장에서 생산량을 늘려왔다. 특히 3곳의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체 전기차 배터리양만 연간 47.5GWh 규모에 달한다.
특히 이반차 공장은 최신 설비를 통해 연간 30GWh 규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어 유럽시장 내 SK온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해당 물량은 1회 충전에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43만대 분량이다.
이번 주재원 복귀 조치로 SK온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시장 변화 대응의 유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SK온은 조직 내 인력 재배치를 통해 조직 슬림화 및 업무 효율성 제고에 나서는 셈이다.
SK온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조4308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배터리업계 위기에도 흑자를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지만 이러한 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SK온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SK온 관계자는 "헝가리 이반차 공장 등 신규 사이트 조기 안정화에 따라 기존에 파견된 주재원이 귀임하는 것이며, 글로벌 사업장 인력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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