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관련주' 줄줄이 올라…네이버, 9개월 만 20만원 돌파[핫종목]
AI 기본법 과방위 전체회의 의결도 AI 기업 '호재'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장 중 강세를 보였다. AI기반 광고·커머스 실적에 힘입은 네이버(035420)는 9개월 만에 20만 원대를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네이버는 전일 대비 7400원(3.78%) 오른 20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주가가 20만 원 대를 회복한 건 지난 2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월 28일(종가 20만 4000원) 이후 최고가다.
지난 7월 '라인 사태' 이후 바닥을 찍었던 네이버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유는 AI를 적용한 광고·커머스 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2025년부터 검색, 플레이스(장소), 콘텐츠, 쇼핑에 AI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서비스 간 연계를 강화해 수익화할 계획"이라며 "실제 서비스에 잘 구현된다면 지난 1~2년 동안 주가를 짓눌렀던 매출액 성장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AI 기본법'도 AI 관련주의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네이버뿐 아니라 △폴라리스AI(039980) 30.00% △비트나인(357880) 29.84% △이스트소프트(047560) 28.02% △마음AI(377480) 12.78% △솔트룩스(304100) 5.60% △카카오(035720) 3.65% 등 AI 관련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AI 기본법은 AI 산업 발전에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해외 AI 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한 점이 국내 AI 기업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AI 기본법은 국내에서 영업하려는 해외 AI 사업자가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 의무 조치 이행에 필요한 지원을 해야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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