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새만금 철도 구축… 호남권 서해안 발전 앞당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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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서해안권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목포-새만금 철도를 구축해 서해안 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 군산시와 고창·부안군, 전남 함평·영광군 5개 단체장은 27일 결의문을 통해 "서해안 철도는 포화 상태에 이른 서해안 고속도로 통행량을 분산시켜 물류 비용을 줄이고, 국토 이용의 효율성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서해안 철도망 구축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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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서해안권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목포-새만금 철도를 구축해 서해안 발전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 군산시와 고창·부안군, 전남 함평·영광군 5개 단체장은 27일 결의문을 통해 “서해안 철도는 포화 상태에 이른 서해안 고속도로 통행량을 분산시켜 물류 비용을 줄이고, 국토 이용의 효율성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서해안 철도망 구축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청·경기 지역과 달리 호남 서해안권은 수십년째 진척이 없다”면서 “충남·경기 지역은 지난 2일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3개 노선이 동시에 개통했고, 동해안 역시 올 연말 포항-삼척간 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운영 중인 무안 국제공항을 비롯해 향후 5년 내에 새만금 국제공항, 3개의 국제여객터미널(군산항·새만금신항·목포항), 크루즈 터미널(부안 격포)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며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을 내륙까지 실어나르기 위해선 철도망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5개 지자체는 올 연말까지 협의회를 구성한 후 범군민 서명 운동을 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내년에는 호남 정치권과 함께 공동촉구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 공청회를 열고, 하반기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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