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주고받은 어도어vs빌리프랩, “뉴진스 무시해” 논란 속 대립각

이민지 2024. 11. 27.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진스 하니가 피해를 주장한 사안을 두고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빌리프랩이 대립하는 모양새가 됐다.

뉴진스 멤버 하니는 지난 9월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소속 직원에게 무시 종용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어도어 측은 11월 2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빌리프랩의 주장은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진술과 전혀 다르다"며 "하니는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진스 /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뉴진스 하니가 피해를 주장한 사안을 두고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빌리프랩이 대립하는 모양새가 됐다.

뉴진스 멤버 하니는 지난 9월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소속 직원에게 무시 종용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하니는 "그쪽 매니저 님이 내 앞에서 '무시해'라고 하셨다. 내가 다 듣고 있는데 '무시해'라고 하셨다. 내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도 이해가 안 가고 정말 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니는 10월 15일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을 당시에도 이 상황을 설명하며 "앞으로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이다. 다른 선배님이든 후배이든 저와 같은 동기 분들이든 지금 계신 연습생 분들도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10월 7일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뉴진스 멤버 부모님들이 문제를 제기한 6월 13일, 빌리프랩 요청에 의해 진행된 CCTV 확인 및 의전 담당 구성원과 아티스트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다"고 반박했다.

또 "이 영상을 8월 14일 민희진 당시 대표 측과 함께 확인하자, 민 대표 측은 인사를 안 한 것은 이 장면 이후라며 다른 영상이 있을 거라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했다. 이 시점은 영상 보존 기간 30일이 지난 이후여서 추가 확보가 불가하다는 것이 보안업체의 설명이었다"며 "요구한 모든 설명을 제공했음에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주장을 새롭게 제기하며 결과적으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국회 국정감사에서까지 다뤄지는 지금, 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빌리프랩 측은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사실처럼 굳히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해당 구성원은 극도의 억울함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해당 멤버와 어도어 레이블 차원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만 이에 대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앞으로 이 문제가 계속 당사와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할 경우 당사는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어도어 측은 11월 2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빌리프랩의 주장은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진술과 전혀 다르다"며 "하니는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라며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어도어 측은 특히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