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왕고래 뚫을 ‘웨스트카펠라’ 부산항 이동 시작… 12월 9일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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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대왕고래'로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탐사 시추를 할 드릴십 '웨스트카펠라(West Capella)호'가 27일 부산항을 향해 항해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선박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에 따르면 웨스트카펠라호는 브루나이 현지시각으로 27일 새벽 3시 부산항을 향해 이동을 시작했다.
웨스트카펠라호는 부산항에서 시추 준비 작업을 한 뒤, 12월 중순부터 대왕고래 유망구조 해역에서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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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대왕고래’로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탐사 시추를 할 드릴십 ‘웨스트카펠라(West Capella)호’가 27일 부산항을 향해 항해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선박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에 따르면 웨스트카펠라호는 브루나이 현지시각으로 27일 새벽 3시 부산항을 향해 이동을 시작했다. 현재 브루나이만을 나와 남중국해를 시속 6.7노트(kn, 약 12.5㎞)로 이동 중이다. 대만해협을 지나 이어도 해역을 건너 부산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항 도착 예정 시간은 한국시각으로 12월 9일 오전 6시이다. 웨스트카펠라호는 부산항에서 시추 준비 작업을 한 뒤, 12월 중순부터 대왕고래 유망구조 해역에서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전략회의’를 열어 최초 탐사시추 위치를 확정했다. 첫 탐사시추 대상으로 낙점된 대왕고래는 석유·가스 매장량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 카펠라호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드릴십이다. 2008년 12월 세계 최대 해양 시추회사인 시드릴이 인도했다. 길이 244m, 너비 42m다. 배수량 8만7700t에, 흘수는 8.5m(이동시)∼12m(시추시)이다. 흘수는 선박이 물 위에 떠 있을 때 선체가 가라앉는 깊이로, 선체의 맨 밑에서 수면까지의 수직거리를 말한다. 선박의 적재 중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된다. 시추 작업 동안 해안과 선박으로 사람을 수송할 수 있도록 헬리콥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헬기 갑판을 갖추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와 시드릴은 지난 4월 3200만달러에 40일간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석유공사는 지난달 S&P글로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 중이다. 1차공 시추 이후 본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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