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뉴진스 최종통첩 앞두고 빌리프랩에 “성의있는 태도 보여달라” [종합]

이민지 2024. 11.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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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의 내용증명에 답했다.

뉴진스는 지난 11월 13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어도어는 이에 "빌리프랩의 주장은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진술과 전혀 다르다"며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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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진스 /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기자]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의 내용증명에 답했다.

뉴진스는 지난 11월 13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측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어도어가 해당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언급한 위반사항들을 모두 시정해 주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담고 있다.

뉴진스는 멤버 하니에 대해 '무시해'라고 발언한 빌리프랩 매니저의 공식 사과, 하이브 음악 산업 리포트 내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문구에 대한 해명과 적절한 조치, 멤버들 동의 없이 노출돼 쓰인 사진과 동영상 등 자료 삭제, 음반 밀어내기로 뉴진스가 받은 피해 파악 및 해결책 마련. 뉴진스 뮤직비디오 제작자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과의 분쟁 해결 등을 요청했다.

뉴진스가 언급한 최후통첩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어도어 측이 어떤 답변과 조치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됐다.

어도어는 "이 입장문은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입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27일 공식 채널에 입장문을 게재했다. 입장문은 뉴진스 멤버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발언한 빌리프랩 매니저를 향한 것.

빌리프랩은 앞서 "아일릿 의전담당 구성원(매니저)은 뉴진스 멤버에 대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 빌리프랩 요청에 의해 진행된 CCTV 확인 및 의전 담당 구성원과 아티스트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내용"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어도어는 이에 "빌리프랩의 주장은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진술과 전혀 다르다"며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어도어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어도어입니다.

2024. 10. 7. 빌리프랩은 빌리프랩 X 계정과 ‘알려드립니다’를 통하여 ‘매니저 무시 발언’과 관련된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어도어는 자칫 사실관계의 공방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지금까지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도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련 논란이 불식되지 않고 있어, 어도어의 입장을 밝힙니다.

빌리프랩의 주장은 뉴진스 멤버 하니의 진술과 전혀 다릅니다. 하니는 2024. 5. 27. 빌리프랩의 한 구성원이 하니에 대해 ‘무시해’ 또는 ‘무시하고 지나가’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분명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짧은 순간에 벌어진 일인데 하니가 당시의 상황을 빠짐없이 기억해 내야만 문제를 삼을 수 있다는 것은 피해자에게 너무 가혹하고 엄격한 잣대입니다. 어도어와 어도어의 구성원들은 당사 아티스트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하니가 입은 피해를 진정으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빌리프랩 측이 하니의 피해를 가벼이 여기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라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이 지속되지 않도록 성의있는 태도를 보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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