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줘도 될까요?" 정우성의 플러팅…인스타 DM 터질게 터졌다

"번호 드려도 될까요?"
혼외자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정우성이 이번에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 유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동료 연예인과 일반 팬들에게 광범위하게 플러팅(유혹을 목적으로 다가가는 행위)을 했다는 의혹이다. 정우성에게 DM을 받았다는 이들의 증언이 빗발치면서 정우성의 이미지는 한층 더 악화는 분위기다.
정우성이 이번에는 비연예인 여성에게 SNS DM(소셜미디어 다이렉트 메시지·디엠)을 보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의 공식 인스타 계정으로부터 DM을 받았다는 일반인 여성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정우성이 먼저 DM을 보낸 경우다.
한 여성은 정우성이 "혹시 제 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라며 "톡이나 문자로 인사해요"라고 말을 걸었다는 내용을 인증했다. 또 다른 여성은 "정우성이 '인사가 어려운 것도 화나고, 그냥 피드만 보고 있는 것도 화나요"라며 자신의 계정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연예인들은 DM을 통해 속내를 쉽게 털어놓다 실언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래퍼 노엘(장용준)은 2022년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됐다 구치소에서 나온 뒤 한 팬과 DM으로 "너네는 그냥 돈 버는 수단"이라는 대화를 나눈 게 공개돼 비판 받았다. 여행유튜버 빠니보틀은 DM으로 한 이용자에게 욕설을 한 내용이 알려져 구설에 올랐다.

밑도 끝도 없는 '구걸' DM도 연예인들이 자주 겪는 일이다. 이효리, 에일리, 김시덕 등의 연예인은 DM으로 돈을 빌려달라는 요청을 수없이 받는다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자신이 인스타를 그만 둔 이유로 '구걸 DM'을 꼽으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빌려달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구걸과 달리 성희롱성 DM은 경찰에 신고해도 범인을 잡기 힘든 게 현실이다.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 본사가 미국에 있어 한국 경찰의 협조 요청에 쉽게 응하지 않는 탓이다. 인스타 DM으로 성희롱 피해를 겪었던 A씨는 "어차피 인스타 성희롱범은 잡기 힘들다는 경찰의 안일한 인식도 문제"라며 "가해자가 그 동안 자신의 계정에 올린 게시물 속에서 신상 정보를 유추해 피해자가 직접 가해자를 찾아내고 경찰에 알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전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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