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비염인 줄 알고 살았다,그런데 사실은…황당 사연 화제

김경림 2024. 11. 27.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몇십 년 동안 재채기와 콧물에 시달려 비염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콧속에 이물질이 있었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북부 산시성 시안시 출신의 20대 샤오마는 재채기와 코 막힘, 콧물에 시달렸다"며 해당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시안 가오신 병원 의료진은 샤오마에게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내렸고, 그의 비강에서 이물질을 확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셔터스톡


몇십 년 동안 재채기와 콧물에 시달려 비염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콧속에 이물질이 있었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북부 산시성 시안시 출신의 20대 샤오마는 재채기와 코 막힘, 콧물에 시달렸다"며 해당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시안 가오신 병원 의료진은 샤오마에게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내렸고, 그의 비강에서 이물질을 확인했다.

해당 병원 이비인후과 의사인 양롱은 비강 내시경을 통해 본 결과, 그의 코에 주사위가 박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양롱은 "분비물로 덮인 하얀 덩어리가 보였는데, 꺼내 보니 2㎝ 주사위였다"며 "오랜 기간 비강에 박혀 있어 부분적으로 부식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당사자인 샤오마는 "주사위가 어떻게 코에 들어갔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3~4살 때 우연히 들어간 것 같다"고 추측했다.

주사위는 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롱은 "아이들이 놀 때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며 주사위가 무심결에 들어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