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토트넘, 손흥민 앞길까지 가로막네 "타 구단 협상 불가"→"1년 연장했을지도 몰라, 발표 알 수 없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의 자유로운 선택마저 막고 있는 것일까. 다소 황당한 정보가 등장했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과 2024~2025시즌까지 계약이 된 상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이를 발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사이에 1년 연장 조항이 있다는 걸 최초로 보도한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조항을 발동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위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이후 손흥민의 미래를 클럽에 맡기로 한 계약에 대해 1년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2021년에 재계약을 체결했고, 그 계약은 7개월 후에 만료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항 발동 권한은 토트넘에 있다. 토트넘이 조항을 발동한 후 손흥민에게 통보만 하면 양 측의 계약은 2025~2026시즌까지로 연장된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것이라는 소식은 이미 널리 알려진 상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지난 14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이다. 손흥민은 내년에도 토트넘 계획에 남아있다. 토트넘은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게 토트넘의 생각이자 계획이다. 이미 절차도 시작됐다. 따라서 손흥민은 1년 더 토트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2024~2025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되는 계약 조건이 이대로 유지된 채로 2025년이 된다면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라서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보스만 룰이란 계약 만료 날짜까지 6개월 미만이 남은 선수는 현 소속 구단의 동의없이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이다.
2025년이 된 후 손흥민이 다른 구단과 협상을 하다가 토트넘에서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해버린다면 논의됐던 협상 사안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겠지만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따른 권한으로 다른 구단이 얼마나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손흥민에게 관심이 있는 구단 역시 선수가 이적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있는지를 파악해볼 수 있으며, 선수가 원하는 조건을 미리 파악해볼 수 있는 시간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 등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소식에 능통한 폴 오 키프는 26일 토트넘 팬들로부터 손흥민의 계약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한 토트넘 팬이 "손흥민의 계약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없는가? 1월이 다가오고 있다"고 묻자 폴 오 키프는 "구단에게 1년 연장 조항이 있기 때문에 1월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답변했다.
폴 오 키프의 답변은 일반적인 계약 상황에는 적용될 수 없는 사안이었다. 보스만 룰에 따라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면 어느 선수든 자유롭게 다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폴 오 키프의 대답은 손흥민은 보스만 룰 적용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였다.

다른 팬들도 폴 오 키프의 정보를 쉽게 납득하지 못했다. 구단에서 1년 연장 조항 권한을 가졌다고 해도, 계약 만료 기간 6개월 미만으로 남은 선수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또 다른 팬이 "보스만 룰은 일반적인 원칙이다. 구단에서 조항을 발동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남은 계약 기간이 6개월 정도면 보스만 룰이 적용된다. 그런데 선수가 다른 구단과 공개적으로 협상하는 게 불가능한가?"라고 되물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4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가 끝난 후 재계약 관련 질문에 "지금 따로 말씀드릴 사안은 없다. 남아있는 시즌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것, 최선을 다해서 팀을 돕고, 팀이 필요로 하는 걸 (할 것이다.) 미래를 항상 예상할 수 없듯이 하루하루, 매일매일 제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한테는 가장 중요하다. 시즌 들어가기 전에 말했지만 좀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시즌이라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다른 점에 신경쓰지 않고, 그것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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