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PD "우리 사회, 한번 실패하면 나락…절실한 사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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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이 출연자를 선정한 기준을 공개했다.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레미제라블' 제작발표회에는 백종원, 김민성 셰프, 데이비드 리 셰프, 임태훈 셰프, 윤남노 셰프, 김종무PD(ENA 프로듀서), 한경훈PD(메인 제작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장사의 신' 백종원 대표, 백종원 대표와 함께 4인의 담임 셰프(일식반 김민성 셰프,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 임태훈 셰프, 양식반 윤남노 셰프)가 20인 도전자들을 이끌고 독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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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 ‘레미제라블’ 제작발표회에는 백종원, 김민성 셰프, 데이비드 리 셰프, 임태훈 셰프, 윤남노 셰프, 김종무PD(ENA 프로듀서), 한경훈PD(메인 제작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한경훈 PD는 “담임 셰프의 역할이 클 것 같았다”며 “1월부터 서치를 했고 그 중에서 40분 정도를 만나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길 바라는 마음에 그중에서 여러 훌륭한 셰프가 많았지만 살아온 과정을 물었다고.
또한 지원자에 대해서도 “776명이 지원을 했다. 대부분의 사연이 기회를 달라는 거였다”라며 “어떻게 받아들이면 나쁜 말로, 구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절실한 분들이 지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명을 만났는데 200명 중에서 20명을 추렸다. 그 추린 여러가지 기준이 있는데 세컨 찬스가 없는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한 PD는 “우리 사회가 보통 한번 실패하면 나락이다. 이번 생은 망했다고 한다. 그런 분들이 많았다”며 “예를 들어서 자립할 수 있는 분들은 제외시켰다. 그런데 도전자가 그렇지 않다는 건 아닌데, 절실한 분들은 많이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자립 준비 청년들이나 기회를 받지 못하고 환경이 안됐던, 여러 실패를 겪은 자영업자들이나 가정환경이 불행한 분도 있고. 세컨 찬스를 드렸을 때 충분히 잡을 수 있는 분들을 했다”고 기준을 설명했다.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짧지만 강렬한 서사를 담은 20인 도전자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극복하는 대서사와 진정성이 담긴 성장 예능.
‘장사의 신’ 백종원 대표, 백종원 대표와 함께 4인의 담임 셰프(일식반 김민성 셰프,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 임태훈 셰프, 양식반 윤남노 셰프)가 20인 도전자들을 이끌고 독려한다.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 처절하게 부딪히는 20인 도전자들의 이야기, 이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기 위한 백종원 대표와 4인 담임 셰프의 진정성 가득 담긴 100일간의 인생역전 프로젝트.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된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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