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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아이만 가질 수 없잖으냐···가정 만들고파” 발언 조명

이선명 기자 2024. 11. 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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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진행된 배우 정우성 인터뷰. MBN 방송화면



과거의 정우성의 현재의 정우성을 부정했다. 최근 문가비의 아이가 친자임을 인정한 배우 정우성의 과거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다.

정우성은 2010년 10월 진행된 영화 ‘검우강호’ 관련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그는 “제가 마음에 들면 우연을 가장하거니 빙빙 돌거나 그러지 않는다”며 “직접적으로 다가간다. 잡아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상대방이) 훅 뒤로 도망가기도 한다. 이제부터는 우연을 가장해 천천히 다가가야 될 것 같다”고 했다.

‘내노라 하는 여배우들과 많이 연기했는데 지금도 친분 계속 유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우성은 “가끔 안부를 한다”면서 “예전에 영화 찍을 때 좀 사귈 걸 그랬다. 한 번씩 두루두루 다 사귀어 볼걸. 왜 그 좋은 시기들을 다 놓쳤는지”라고 했다.

‘같이 작업 해보고 싶은 여배우는 따로 없느냐’는 질문에는 “세상에 모든 여배우와 다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2010년 10월 진행된 배우 정우성 인터뷰. MBN 방송화면



정우성은 ‘화려해 보이지만 외로울 때가 많았을 것 같다’는 질문에 “힘든 건 잠깐이다. 예쁜 옷도 시간이 지나면 유행이 지나듯이 힘든 것도 금방 지나면 없어진다”고 했다.

주목할 점은 정우성이 자신의 2세 계획도 털어놓았다는 점이다. ‘장동건과 고소영이 결혼해 득남도 했는데 부럽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결혼할 때는 부럽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득남 소식을 들으니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가정이라는 것을 꾸렸다는 것이 부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우성은 “여자를 만들고 2세를 가지고 싶다”며 “2세만 어디서 가질 수 없지 않느냐. 입양? 일단 여자를”이라고 강조했다. 또 40~50대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성과 아이를 한 둘 정도 가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0년 10월 진행된 배우 정우성 인터뷰. MBN 방송화면



정우성은 최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혼외자가 있음을 인정했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고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이보다 앞서 문가비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출산을 했음을 알렸다. 별다른 열애도, 결혼 소식도 없었던 그였기에 그의 출산 발표에 많은 관심이 쏠렸고 해당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었던 사실이 뒤를 이은 것이다.

다만 소속사는 정우성이 문가비와 양육과 결혼과 관련해 마찰을 빚었다는 의혹과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이어왔다는 의혹, 비연예인 여성들에게 DM(인스타그램 다이렉트)을 보내 만남을 유도했다는 폭로와 관련해서는 모두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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